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점점 여유를 잃고 있어요. ㅠ_ㅠ
소설을 보더라도 갑자기 건너 뛰고 끝을 본다던가.
차분히 읽다가도 "으아!!!!!!!! 이게 다 뭐야. 무슨 이따위가 다 있어!"
....분명 잘 쓴 글이라 재미있게 읽다가도 "뭐야, 이게....왜 이렇게 답답해, 갑자기!"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참....왜 성급해졌을까.-_-;;
빠름~빠름~빠름~의 영향인가.
시원시원하고 빠른 전개를 선호하게 되네요.
예전에는 복잡하게 꼬이고, 굴리고, 극복하고. 이런 것들이 좋을 때도 있었는데....ㅠ
마음의 여유를 잃으니, 이런 거에도 표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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