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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 호범
작성
12.09.26 15:04
조회
806

아래에서 어떤 분이 판타지 세계가 지구를 얏보는 게 싫다고 하셔서 지구에서 조직적으로 판타지 세계를 바르는 소설들 몇개 소개합니다.

808포병부대 : 전술핵까지 탑재한 자주포 한대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처럼 판타지 세계로 날아갑니다. 오크 100만 대군이 전술핵탄두에 녹아나는 장면의 묘사가 일품이지요.(근데 겨우 자주포 한대와 꼴통 병사 몇 놈이 갔을 뿐인데...)

파라블럼 : 용가리 한 마리가 인간족에 핍박받는 이종족들 구하자고 지구에서 더러운 한국군 잔뜩 데려옵니다. 용가리의 마법 지식으로 한국은 상용 핵융합과 초전도체를 개발하고 중국도 바르고 일본도 바르고(야스쿠니 불지름. 아싸 조쿠나~) 빡친 용가리가 일으킨 대지진에 박살이 난 미국을 돕기도 합니다.

문명의 충돌 : 출판본 제목은 '차원의 레비아단'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한국에서 용감히 차원을 쪼개고 건너가 판타지 세계를 접수하는 내용.

?????(제목 생각 안남) : 518 항쟁 당시 판타지쪽 애들이 진압군쪽 장교 하나를 소환해 갑니다. 이 양반은 이 세계의 왕이 되어 대륙을 호령했고, 이에 X됐다 싶은 상대국에선 차원을 가르고 한국 정부와 접선, 군대를 빌려옵니다. 한국쪽에선 대륙 패왕이 왕년의 한국군 장교라는 걸 알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했는데, 하필이면 그 특사님께서 그 장교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린 적이 있었던 광주항쟁 유공자라서...(망했어요.)

강철의 열제 : 뭐 옛날 고구려시대 병력이지만... 말이 필요 합니까?


Comment ' 5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26 15:26
    No. 1

    저도 아래 쓴 글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호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현대문명이 판타지 문명을 바르는(??) 경우를 훨씬 많이 봤거든요.
    사실 이게 당연한 게, 이렇게 해야 대리만족이 되거든요. 아무래도 판타지보다는 현대문명에 익숙한 현대인이라면 현대의 인물이나 사회에 친숙함을 느끼기에 이쪽이 잘 나가야 대리만족을 느끼잖아요.
    하여튼 아래글 읽고 살짝 의아해졌네요. 막말로 대체역사물 중 판타지 세상으로 건너가는 건 모두 이 경우에 해당하잖아요. 미래문명이 판타지세상에 건너가서 완전 박살을 내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9.26 16:23
    No. 2

    참고로 제 취향으로는 오히려 이런걸 싫어합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Gaster
    작성일
    12.09.26 16:46
    No. 3

    4번째 작품이 파이오니어임다
    그리고 조아라에 차원대전이 있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2.09.26 17:18
    No. 4

    갠적으로는 파이오니어가 두 세계 간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았던거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주임공과 히로인 둘다 판타지쪽 인물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2.09.26 17:22
    No. 5

    그리고 아마 상대국에서 현실쪽에 먼저 접선했던건 아닐겁니다. 게이트 자체가 우연히 발생했던걸로 기억... 아무튼 재밌었죠 추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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