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어떤 분이 판타지 세계가 지구를 얏보는 게 싫다고 하셔서 지구에서 조직적으로 판타지 세계를 바르는 소설들 몇개 소개합니다.
808포병부대 : 전술핵까지 탑재한 자주포 한대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처럼 판타지 세계로 날아갑니다. 오크 100만 대군이 전술핵탄두에 녹아나는 장면의 묘사가 일품이지요.(근데 겨우 자주포 한대와 꼴통 병사 몇 놈이 갔을 뿐인데...)
파라블럼 : 용가리 한 마리가 인간족에 핍박받는 이종족들 구하자고 지구에서 더러운 한국군 잔뜩 데려옵니다. 용가리의 마법 지식으로 한국은 상용 핵융합과 초전도체를 개발하고 중국도 바르고 일본도 바르고(야스쿠니 불지름. 아싸 조쿠나~) 빡친 용가리가 일으킨 대지진에 박살이 난 미국을 돕기도 합니다.
문명의 충돌 : 출판본 제목은 '차원의 레비아단'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한국에서 용감히 차원을 쪼개고 건너가 판타지 세계를 접수하는 내용.
?????(제목 생각 안남) : 518 항쟁 당시 판타지쪽 애들이 진압군쪽 장교 하나를 소환해 갑니다. 이 양반은 이 세계의 왕이 되어 대륙을 호령했고, 이에 X됐다 싶은 상대국에선 차원을 가르고 한국 정부와 접선, 군대를 빌려옵니다. 한국쪽에선 대륙 패왕이 왕년의 한국군 장교라는 걸 알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했는데, 하필이면 그 특사님께서 그 장교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린 적이 있었던 광주항쟁 유공자라서...(망했어요.)
강철의 열제 : 뭐 옛날 고구려시대 병력이지만... 말이 필요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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