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청소를 못 했음을 말미암아 제게 모욕을 주고, 목을 졸랐던 상사. 그 상사와 얼굴 마주칠 일 없고, 일을 그만둘 생각이 없어서 친고죄 신고기한인 6개월 이전에 신고하려고 마음 먹은 상태입니다.
뭐 이런 상황이니 그가 제 뒷담을 할 것이라는 건 쉽게 예상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런 황당한 뒷담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제 음식쓰레기를 지하주차장에 버리라고 하더군요. 제딴엔 음식쓰레기인데 아무데나 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지하주차장 어디에 버리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그냥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 버리라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동료로부터 그가 제 뒷담을 한 걸 들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버리라고 하면 그냥 지하주차장 아무데나 버리면 되지 뭘 물어보냐, 멍청하다, 어디 버리냐고 물어봤을 때 내가 한 마디해주려다가 참았다.
흠;;; 미치겠네요. 스트레스 때문에 배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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