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갑자기 두통이 저를 짓누르는 바람에 6시가 다 되어서 도착
했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와계시더군요. 음... 비슷한 또래의 녀석
들은 대부분 만날 수 있었는데, 운영자 분들하고 작가 분들은 몇몇 분
밖에 만나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구면인 분들 중에서 뵌 분이 유
리 님하고 금강 님 풍검 님 자청비 누님 진신두 님 진소백 님 아자자
님 정도?
나머지 분들은 뵙지도 못했네요 하도 경황이 없어서... 일일히 찾아뵈
었어야했는데...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흑저 님은 부근에서 뵈었는데
다른 분들과 말씀 중이시라 인사는 못드렸고, 다라나 님이나 신독 님
은 아예 얼굴도 못뵈어서... (특히 조진행 님 못본 건 아쉽기 그지없
네요... 마지막으로 뵌 게 작년 여름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초우 님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굳이 그렇게 절
꼬집지 않으셔도 저에 대한 애정이 넘치신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
다만...(아팠습니다-_-a)
뭐 진소백 큰엉님은 여전히 장대한 기골을 뿜어내고 계셨고... 금강님
도 변치 않은 무형지기를 뿌리고 계셨습니다ㅎㅎ... 용접공 박씨 님은
처음 뵈었는데 너무 쾌활하시더군요 ㅎㅎ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아,
또 삼절서생 님도 계셨군요. 두분 다 미남이시던데...^^
또 인사는 못드렸지만 별도 님이나 백준 님을 뵈었는데, 별도 님은 개
인적으로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도 신사다운(!) 면모를 지니
고 계시더라구요 ㅎ 인사를 못드려서 좀 아쉬웠지만... 백준님도 깔끔
한 이미지를 풍기셨다는... 삼류 님도...-▽-/
암튼 즐겁고도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두통 때문에 늦
어서 많은 분들을 뵙지 못해 아쉬웠습니다만... 뭐 그래도...^^ 다음
모임을 기약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다음 모임은 가능하면 수능 이후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
다..^^ 솔직히 저도 가면서 약간 부담이 되었던 건 사실이라... 이 불
쌍한 고3들을 위해 약간의 자비를...^^a)
ps1__유리 님 풍검 님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열심히 하겠습니다.
ps2__모자 쓰고 갔더니 왜 다들 절 못알아 보시는지...ㅠㅁㅠ;
ps3__안경을 안쓰고 가서 몇몇분들 못알아봤을수도 있으니 양해를;;;
ps4__저 왔을 때 앞에서 자원봉사 하셨던 미녀 분...^^ 왜 제가 운영자
라고 하니 믿지 못하셨던건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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