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이야기가 나왔길래 써봅니다.
대체 마블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진짜 도통 이해가 안 가요;;;ㅠㅠ
스칼렛 위치라는 캐릭터로 뮤턴트를 몰살시키는 것부터 점점 짜증나기 시작했더니 기어이 리빙 트리뷰널을 죽여놓고...괜히 스케일만 크게 키워놓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마블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에게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1. 스칼렛 위치가 뮤턴트라는 수천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종족을 200명도 안 남기고 사라지게 함. 종족 전멸의 위기
2. 일단 능력만 없앴다고 해명하는 데, 사실 '능력에 의해서 몸이 유지'되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 자리에서 끔살되어 죽음. 즉 최소 수천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
3. 이러니 저러니해도 뮤턴트가 차별받아도 초능력 때문에 살아남았는데 그게 사라지면? 학살과 린치의 시작.
4. 수가 너무 줄어들어서 아예 정부가 통제권을 잡았고, 대對뮤턴트용 로봇에 둘러싸이고 격리 되어서 하나하나 죽어갑니다.
5. 빡쳐서 스칼렛 위치 죽이러 갔더니 스스로 기억을 잃고 평범하게 살아서 우리의 히어로들은 '기억도 잃었는데 조져서 뭐하냐'고 봐줬는데.....페이크!
6. 이걸 또 어벤져스가 지편이라고 두둔해서 '어벤져스 vs X-MAN'(AvX)가 일어남.
어른 뮤턴트만 죽고 어린이는 살려줬냐?그건 또 아니죠.인간이 된 아이들이 버스 타니까 버스 째로 날려버립니다.단체몰살당한 어린이들은 출입 통제 때문에 장례식도 뮤턴트 학교에서 해야 했습니다.X-MEN의 '뮤턴트' 자체가 차별받는 소수자들. 즉 소수성애자, 피부색, 종교 등으로 탄압과 차별에 시달리는 자들을 모티브를 삼았다는데....“저건 사고일지도 모른다"고 할수도 없는게 살아남은 뮤턴트들은 수용소 같은 곳으로 끌려가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됩니다.
그래도 “하도 뮤턴트라고 나온 캐릭터 수가 많으니까 그럴수도 있지"했는데 이건 제대로 충격과 공포네요.대체 어쩌려고 저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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