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유료화 이후 다른 곳에서도 종종 플래티넘의 가격에 대해 논하는 게 보여요. (어느 사이트 자게 들렀다가 욕하는 거 보고 정담 온 겁니다.) 이게 참 씁쓸합니다. 100원. 개개인에게는 비싸겠지요. 한 편만 볼 것도 아니고, 한 글만 볼 것도 아닌데.
으음~ 그런데 저쪽 동네 노블레스에 완결작 하나를 올려 놓은 제 생각은 달라요. 평균 조회수 300. 72편 연재. 편당 20kb.
이렇게 해도 5개월 동안 3만원도 못 받아요.
해서 문피아의 100원이 실제적으로 작가의 수입이 된다면,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하다 못해 편의점 알바 뛰면 60만원 벌 수 있는 시간(한달)에, 그보다도 못한 고료 주며 작가 분들에게 글 써주기를 바라서는 안 되는 거 아닐까요.
결론: 취룡님, 감사합니다. 연참을 배푸시다니.
이거 굉장히 뒷북 글에다가 금지된 주제인 거 같은데. 혹시 문제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자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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