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판타지가 아무래도 재밌는 이유는

이해와 공감이 타 장르보다 빨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우리는 이름하야 인터넷 세대!

다들 아시다시피 게임이 사회와 매우 흡사한 면이 있어 공감이 잘 되고..

무엇보다도 가상이라는 점 때문에 판타지보다 더 극적인 요소를 연출할 수 있고,

가상현실 게임 같은 경우엔(이게 대부분이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고, 또 이런 때가 올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인기가 많아진 것이 아닌가 하네요 ㅎㅎ

요즘 다시 겜판 바람이 불고 있긴 합니다 ㅁㅁ

[박약]

겜판 바람이 부나요?
전 느끼지 못했는데요.. 혹시 요즘나온 좋은작품들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요하네]

환마검사? 예전에 읽었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ㅎㅎ

[적안왕]

겜판 바람은 많이 줄어들었죠...
현판 다음은 무엇일지...

[[탈퇴계정]]

지금은 운동물?? 이 대세인듯..

[정주(丁柱)]

음 제가 보아온 판타지라는 이름이 붙는 장르의 움직임을 말하자면...
하이텔 판타지의 진격(드래곤 라자 등)[정통 판타지?]
진격의 인터넷 젊은 작가(사이케델리아 등)[퓨전 판타지?]
신무협의 역습[오리엔트 판타지?]
게임판타지의 태동(옥스타 칼니퍼스, 탐그루 등)[게임 판타지?]
대체역사의 용솟음(왜란종결자 등)[역사 판타지?]
현대의 태동(월야환담 등)[현대 판타지?]
등등....
이런식으로 유행이 지난거 같은데...
겜판은 태동기 거쳐 중흥기 거치고 지금은 거의 끝물이죠? 아닌가?

[정주(丁柱)]

()안의 대표작은 그냥 제가 기억하고 있던 것 중 처음 생각난 것을 무작위로 썻을 뿐입니다.
그것이 모든 장르를 대표하는 글도 아니고 최초의 무엇도 아님을 밝힙니다.

[돌아옴]

오리엔트판타지는 신무협이 아니죠 ㅋ
3세대 무협이라고 봐야죠
야설+먼치킨에 가깝던 구무협이 1세대, 현실적 무협 신무협이 이세대 그 다음 판타지적인 무협 오리엔트 판타지가 3세대
뭐 십년전엔 저처럼 분류 했는데 요즘엔 2세대까지 구무협으로 치더군요 ㅋ

[별가別歌]

최근에 도트 힐러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다 1레벨 힐링하면 10씩(예시) 채워주는데, 주인공만 이상한 교단 힐러가 되서는 1씩 5초간 10이 차는 (즉 0.5초당 1씩) 미친 도트 힐러가 되는(...)

[스톤부르크]

도트힐이 메리트를 가지려면 총 회복량은 순간회복기 보다 많아야 하지 않나요?
미리 걸어둘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장점인가...

[별가別歌]

그러니 고난이죠 :)!! 물론 장점도 줄 생각이긴 합니다.

[청청루]

지속힐이 순간회복기보다 적어도 메리트가 있어요. 버프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 중첩하면 장난아니거든요. 물론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근데, 캐스팅 시간이 동일할 경우 즉시 힐이 훨 낫죠.

[정주(丁柱)]

네이버 히어로 메이커라는 만화였나?
거기 전직 몽크 겸 현직 사이비 교주 힐링량이 1이죠...

[별가別歌]

ㅋㅋㅋ네 맞아요 그거보고 떠올렸어요

[엔띠]

힐이 아니라 리젠(지속치료량)이라는 개념으로 이미 많은 게임에서 있는 형태입니다.

[별가別歌]

게임 말고 게임 판타지 소설요

[심정우]

일본 노벨중 로그 호라이즌.....에서 드루이드라는 직업이 좀 다룬내용이 있죠..

[黑月舞]

물건너 코쟁이들 동네에서는 hot, heal over time 이라는 용어를 쓰죠

[갸릉빈가]

힐러가 주인공인 소설을 쓰려면 실제로 힐러로 게임을 해보는게 가장 좋을듣.
주인공이 59렙 드워프 사제인데 만렙에 템 둘둘인 돚거를 천민 취급하면서 감히 내깟 놈이 나의 힐을 받으려 드는게냐! 하고 소리치면 좋을듣.

[글도둑]

그 이야기는 너무 고전 스토리 아닌가요!

검은둥지의 절대 필수자 드워프 사제!

웹툰도 있었죠...

인간 사제 트롤사제 언데드사제 등등이 모여서 다들 레이드에 모실려고 안달이라고 화심템 둘둘 매고 있는데

아직 50렙도 안된 쪼렙 드워프 사제가 울먹이면서

'검은둥지 가자고 자꾸 꼬신다' 라는 웹툰...

그 후 변화된 추세는 힐러는 그냥 힐 노예...

[글도둑]

게임 판타지를 쓰면 몇가지 장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판타지 세계에서 마법사 라는 존재가 이질적이지 않다는 것이죠.

판타지 세계의 마법사는 그저 먼치킨의 존재 인데 게임속의 마법사는 엄연히 다른 클래스와 동급의 캐릭터 인데다 논리적으로 마법사의 마법은 몇 데미지다! 이런식으로 표현이 가능 하죠.

마법을 배우기 위한 수련도 달리 필요없고 언젠가는 배우니 마법 수련에 드는 노고가 줄어들죠.

이런 점만 봐도 독자를 납득 시키기에 아주 편하죠.

어느 세계의 하늘 나라에 있는지 별나라에 있는지 모를 마법사가 웅얼웅얼 대서 불길이 치솟았다! 라는것보다는 훨씬 체감되기 쉽다고 생각 됩니다.

[no*****]

정말 게임에 익숙한 세대들은 토나오는것 같은데요 더 허접한 현판 나오니 장르소설이란걸 포기 했구요

[꿈뱅이]

저는 게임 판타지에서 수련?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들이 재밌던데 ㅎ
디오나 리바이벌이라던가 스펙테이터나 달빛조각사에서도 강해지기위해서 노력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