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 1권을 막 다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그야말로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모험, 전쟁의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

오락용의 서양 판타지라는 게, 이런 물건이로군요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가 다크엘프 트릴로지보다 먼저 나온 작품이라길레, 일단 아이스윈드데일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드리즈트 도어덴도 과연 멋지지만, 울프가라던가 브루노어 같은 다른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매력적이라, 오히려 나중에 다크엘프 트릴로지 읽을때 좀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네요.

TRPG 중에서 D&D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왠지 읽으니까 D&D 하고 싶어졌어요... D&D Next 정식 출간 되면 정발해 줄 회사 없으려나.

[르카즈]

군생활 할때 선임한테 빌려 읽었는데 서양 판타지의 꿀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당.

[도버리]

개인적으로는 다크엘프 트릴로지를 더 재밌게 읽었네요.
그리고 눈마새에 나오는 나가 사회랑 다크엘프 사회랑 너무 닮아서 놀랐다죠. 이영도가 여기서 많이 참고를 한 건지 그냥 수렴진화한 건지...

[[탈퇴계정]]

말씀듣고 YES24에서 '아이스윈드데일' 검색해 봤습니다만, 죄다 품절.ㅜ.ㅜ

[스톤부르크]

품절에다가 중고가도 2만원 가까이에서 형성되어 있는 상태더군요;; 저도 학교 도서관에 있어서 빌려 읽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