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를 타고 눈오는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히힛.
근데 아침 일찍부터 여행사 때문에 정말 빡.. 칠 뻔 했어요. 우리 자리에 가 보니 누군가 이미 앉으셨고, 그분들 좌석도 분명 한 자리가 우리랑 겹치는데 가이드는 전화상으로 차 호수를 제대로 찾으셨냐고만 반복해서 묻더니 와서는 본인도 우왕좌왕.. 물론 가이드분 탓은 아니지만ㅠㅠ 제가 나서서 이리저리 옮기면 되지 않을까요? 하고 가이드분께 조용히 이야기드리니 그럼 가셔서 말씀해 보시라고 하고.. 아놔ㅡㅡ;
이미 와 버린 것 기분좋게 여행하고 갈 생각이지만, 당일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저나 여긴 제천 쪽인데 눈이 많이 쌓였네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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