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ds19.egloos.com/pds/201110/08/02/c0063102_4e8f1e8a5ad9c.jpg
위 링크는 칼이 사실상 무기로서의 의미를 상실해가던때인 도쿠가와 막부 말기의 막부 전습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허리에 차고 있군요.
소총의 경우 등에 맬빵으로 매고 가는게 편하긴 하죠.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이 생각하셔야할게,
칼은 딱히 등에 멜수 있는 장비가 없습니다. 허리차는 거야 Sword Frog를 쓰던 뭐든 아니면 막말로 벨트에 껴서 차고다닐수 있습니다만, 등에는 글쎄요. 훌륭히 고정해줄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야 차고 다닐만 하겠습니다만, 전 있는 패용도구 쓰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Frog에 칼차고 2시간정도 걸어도보고 뛰어도보고 해본적 있습니다만, 편한데요? 칼 자체의 무게때문에 벨트가 좀 쳐지긴 합니다만, 그건 따로 방법이 있으니 패스하고.
이렇게 차고다니면 편합니다.
물론 등에 매고다니던 대규모 사례가 있긴 있습니다,
서남전쟁이던가 무진전쟁이었던가, 일본에서 총쏘는게 칼이 너무 불편해서 등에 천등으로 묶어서 차고다닌적이 있습니다. 이때 말고는 투사무기를 쓰는 친구들이라도 보통은 띠돈등 패용도구로 찬다음 손잡이를 뒤로 가게해서 칼을 가지고 다니고 총을 쏘곤 했습니다만,
아무튼, 칼쓸 생각이 없다면 등에 메고다니는거야 자기 마음이긴 한데, 그럼 들고 다니는 의미가 없는거 같지 말입니다. 쓸 생각이 없으면 그냥 집에 두고 나오면 되지...
장거리 이동이라면, 우수개소리로 성벽밖은 북두의권, 성벽안은 갱스 오브 뉴욕이라고 칭해지는 현실의 중세시대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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