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을 받았으면 큰 문제가 아니라는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이해할 수가 없네요. 허락을 받았던 안 받았던, 문장을 그대로 가져다 쓴 다는 것은 작가가 할 짓이 아니죠. 작가가 왜 작가입니까? 남의 글 가져다가 짜맞추고 수정하는 사람을 작가라고 불러주나요? 아니죠. 자기 글을 만드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작가로서의 기본을 망각한 행위인데 너무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허락의 유무를 떠나서 남의 글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재밌으니까 더 보겠다는 욕심에 허락받았으면 적당히 넘어가려는 분들도 꽤 보이는데, 재미가 전부가 아니에요. 최소한의 룰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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