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지주인 공수 양쪽의 주 주축이 빠진 브라질은 멘붕상태에 빠져 헤어나오맂 못하였죠.
네이마르가 아니어도 다른 선수들도 세계 최정상이고 많은 경험이 있을 텐데도, 중심선수가 있고 없고는 큰 차이인가봅니다.
아무튼 독일과 브라질전 보면서 느낀건 독일이 무자비하다는것이죠. 일체의 양보 없이 승기를 잡으면 5골을 넣고 나서도 절대 대충하지 않고, 7골까지 가는데 아주 정신 없이 몰아치더군요.
정말 독일 대단합니다. 네이마르가 있었다고 해도 브라질이 힘들었을 거란 생각마저 들게 하더군요.
브라질은 공격이 잘 안되니 방어도 무너지고, 방어가 무너지니 다시 공격도 잘 안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버렸습니다. 공방일체를 이루지 못한 것이겠죠. 적시적소에 움직여줘야 그게 곧 공격이자 방어라는 것을 브라질 선수들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도, 한번 무너진 사기는 되돌릴 수 없더군요.
아마 지난 월드컵 역사상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대형사건으로 생각됩니다. 브라질이 독일에게 무려 7:1이라는것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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