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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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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바타"와 우주의 법칙

작성자
Lv.1 조이풀2
작성
15.02.19 00:21
조회
1,534

[법상 스님] 영화 '아바타'와 우주의 법칙
ㅡ네이버

 

전에 보았던 아바타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가
대지의 여신 에이와에게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했을 때
여주인공 네이티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에이와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 오직 삶의 균형을 맞출 뿐이지”
Our Great Mother does not take sides, Jake.
She protects only the balance of life.

우주법계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
오직 삶의 균형을 맞출 뿐이다.

진리는 너와 나의 구분이 없고,
안팎의 차별이 없다.
다만 균형을 맞출 뿐이다.
에너지의 불균형을 없애는 일을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돈을 훔쳤다면 에너지는 불균형이 된 것이다.
그 때 우주법계는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훔친 자에게서는 앗아가고, 빼앗긴 자에게는 되돌려 주는 작용을 만들어 낸다.
욕을 했으면 욕을 받도록 균형을 맞추고,
사랑하면 사랑을 받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나가는 것과 들어오는 것 사이에는
이처럼 정확한 균형이 맞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우주법계가 하는 일이며,
진리가 하는 일인 것이다.
한창 유행처럼 번지던 '시크릿'에서는 이러한 진실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무엇이든 내가 내보내는 것이 끌어당겨지는 것이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나,
불교의 화엄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체유심조(一切有心造),
혹은
마음은 그림을 잘 그리는 능숙한 화가와도 같아서
마음먹은 대로 세상에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다는 말이
모두 이러한 법칙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법칙,
즉 내보내는 것이 곧 들어오는 것이라는 것은 언제나 증명되고 있다.
우주는 이처럼 다만 우리가 내보내는 것을 들어오게 할 뿐이지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는다.
우주의 본질에는 좋고 나쁘거나 옳고 그른 것이 본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각에서, 판단과 분별에서 옳고 그름이 생겨나는 것이지
우주법계에는 그런 차별이 본래부터 있지 않다.
다만 내보내는 것을 분별 없이 들여보낼 뿐이다.
내보내는 것에 중심을 두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세상으로 내보낼 생각보다는
더 많이 얻고 바라며 가지려고만 한다.
내보내야만 들어온다는 우주의 평등한 이치를 모른 채
내보내는 것보다 들어오는 것에만 관심을 가진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나누고,
베풀고, 보시하며, 내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보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벌고, 얻고, 빼앗고, 성취하고, 쌓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은가.

우리가 이 우주를 향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오직 내보내는 것에 있다.
진실은, 내보내는 것이 곧 들어오는 것이란 사실이다.
나에게서 나가는 것이 곧 나에게로 들어올 것이다.


 


-법상

 

 


Comment ' 14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02.19 00:24
    No. 1

    아...
    이분 막히면 또 들고 올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19 00:34
    No. 2

    뭐 질리면 알아서 포기하겠죠..... 우리 머리가 늙은 정다머(저 빼고여!! ㅎㅎ)들은 이XX가 말로 해서 안들을것 같다 싶으면 애초에 상대를 안하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02.19 00:39
    No. 3

    꾿꾿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이풀2
    작성일
    15.02.19 01:12
    No. 4

    옳고그리다. 이건이렇고 저건저렇다.이런건 편협한사고입니다. 창작의세계에선편협함으론 아무것도못합니다.의식을 확장시키고 모든걸 수용할줄아는 넓은 마음들을 가지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9 01:53
    No. 5

    예,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가져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금마왕
    작성일
    15.02.19 02:39
    No. 6

    잘 읽어보면 그냥 왈소리 ㅎㅎ
    이분은 그저 창작을 하고 계신 겁니다.
    다만 장소가 적절하지 않을 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5.02.19 05:53
    No. 7

    근데 이분 다닌다는 카페 교주가 누급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9 00:36
    No. 8
  • 작성자
    Lv.22 Roun
    작성일
    15.02.19 00:51
    No. 9

    이번에는 한의학 상식이 아니군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02.19 01:01
    No. 1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9 02:52
    No. 11

    이런 것도 참 다른의미의 멘탈갑이네요. 대단하다,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2.19 13:58
    No. 12

    제가 생각하는 바와 일부에선 맞습니다. 진리는 선악을 가리지 않고 균형을 맞춰 가는 경향을 갖습니다. 다만 그것 또한 다른 한편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작은 부분으로 보면 옳고 그르고나 나누어진듯 하지만 보다 큰 틀에서 보면 결국 가야할 방향으로 간다고들 하죠. 그러나 그렇게 정반합으로 항상 옳은 결과만을 가져오진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그리고 우주는 너무나 넓고 광대하기에 한낱 인간이 그 결말을 미루어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우주의 관점이 아닌 나라는 개인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내가 있는 곳의 소멸이 곧 우주의 소멸이기도 합니다.

    지엽적인 부분에서 선이 이기고 악이 지고, 반대로 악이 득세하고 선이 패퇴한다 해도 결국은 진리의 길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지 않고, 큰 진리의 흐름 조차 오류가 있고 종말과 소멸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인간이 지구를 마구 다루다 보면 결국에는 불행한 종말을 앞당기겠죠. 지구가 사라지기 전에 인류가 사라지고 말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제국의황제
    작성일
    15.02.19 14:55
    No. 13

    유명하신 분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일
    15.02.21 11:26
    No. 14

    어떤 의미에서는 요즘 핫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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