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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내들의 눈에 비친 남편[펌]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
04.07.28 21:22
조회
826

33년된 울큰아기..어쩌면좋죠?도와주세요T_T

33년(개월수는모르겠구요-_-;;)째 되구요,키172에 70키로나가요..

제대로 성장하는거 맞는지....

하정훈소아과사이트에 가보면...튕길까요-_-;

요즘 이유식완료긴데(몇십년째^^;) 뭘 만들어줄까..

맨날 고민,또 고민이예요..

뭘만들어줘도 몇숟갈 먹긴하는데, 갈수록 입맛이까다로와지는건지,간땡이가부어가는건지..

은근히 반찬투정이네요..

어제는 복날인데,삼계탕안해준다고 생떼를 쓰는데..아주 혼났어요>_<

하도 울고불고해서 달걀후라이하나해줬더니,좋아하더라구요..흐믓~

맘같아선 뭐든 일주일치 한솥만들어다가 ..

하루분씩 냉동해서 아침저녁으로 맥이고싶은데,

엄마맘이 안그렇찮아요...

그래도 정성껏 그때그때 해먹이고싶고...

그래서 곰국끓이려는데-.,-여름에 괜찮을까요..?

그리고..

33년쯤되면 다들 구름과자끊을때 안되었나요?

제친구네는 벌써 끊었다는데, 울아기는 아직도 호시탐탐..구름과자찾네요..

억지로끊게하면 성질버릴까봐 걱정이구...

그렇다고 그대로두자하니 돈도 만만찮고..이것때매 이유식이 더 안되는듯...

참,33년되면 설거지할수있겠죠?

어르신들은 좀 이르다구...40은되야 조금씩 할수있다고하는데..

요즘아기들...다 빠르잖아요..?

이번주부터 한번 가르쳐볼려구요..

첨엔 접시두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리면 되겠죠?

그다음엔 방닦기도 시도하렵니다..

전에 좀 하는듯해서 기특하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도통 하지를 않네요..

요즘엄마들 극성이라하지만, 요즘은 뭐든잘해야 중간이라도 되잖아요..

그리고...

한게임맞고...인가 고도린가...

그거...33년쯤되면 다들 지루해하지 않나요..?

다른놀잇감으로 바꿔주고싶은데,(소근육발달을위한 마늘까기등...)

뭐 좋은거 없을까요..?

너무 한가지놀잇감에 몇년째 집착하는거...걱정되서요..

좋은거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그럼모두~예쁜아기 즐육하세요^^*

앙큼여시 저희 큰아들넘이랑 비슷한 증상이군요. 어린놈은 어려서 말썽... 큰넘(?)은 커서 말썽이랍니다. 04/07/21 16:57

wishone 큰아들 구름과자는 낳기전에 끊게하지 그러셨어요. 전 낳기 전에 구름과자 안 끊으면 안 낳고 버릴꺼라고 협박해서 끊게 했어요. 낳은 담에는 협박이 안 통하더라구요. 04/07/21 17:10

nhy980203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다시 매를 들어야 합니다. 요즘 큰애기들은 칭찬을 먹고 크지 않습니다. 좀 길게 간다생각하시고 시작하세요..... 04/07/21 17:26

luck25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글읽고 혼자 신나게 웃었습니다~~~~너무 글 잼있게 적으셨어요~~~~윗리플단님들글도 넘 웃겨서 기절합니다~~은근과 끈기를가지고 다시매를들어야한다니..정말 넘웃겨서 숨넘어가유~~ 04/07/21 17:45

sunnyyaje ㅎㅎㅎ원글님도 재미있고 리플 다신 분들도 아주 진지 모드로 재미있으세요. 큰 아들 철 들 때 되면 우리 소풍도 끝나지 않을까 걱정 되는군요. 아~~우리집 외동 아들은 철은 커녕 다시 뱃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해서 큰일이예요.ㅜ.ㅠ 04/07/21 17:46

prettyoon78 푸하하하~~넘 우겨서 눈물이나요,,,^^;;;전 33년된 큰애기라고해서 좀 모자르나 했는데 아니네요....ㅎㅎㅎ 04/07/21 17:52

행복 우리 아들래미는 요즘 뒤집기 연습중이랍니다. 마루에 누워서 앞으로 뒹굴, 뒤로 뒹굴... 가끔 소근육 발달을 위해 리모콘도 갖고 놀지요. 요즘 유모차 새로 사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맴매를 자주하게 되네요. 애기 정서에 안좋을까요? 04/07/21 17:55

jyj1705 ㅋㅋㅋㅋㅋㅋ웃겨서 넘어 갑니다~~유모차~~ㅋㅋㅋㅋㅋ 04/07/21 17:57

mignonnette 우리 아들내미는 언어발달이 늦나봐요. .. 말이 안통해요.. 연령 33년. 04/07/21 17:58

white-puppy 우리집 큰놈도 놀이방 가기 싫다고 어찌나 버티는지~~~ 먹고 살려면 가야 한다 살살 구슬려서 보내긴 하는데.. 헛 참.. 04/07/21 18:10

beaful1004 님들에 비하면 울 아가는 아주 성장이 빠른것 같네요. 가끔 방닦는거나 이런거는 잘하는데 문제는 자꾸 싫증을 내서요.. 문화 센타 같은데 큰애기를 위한 강좌 있음 함께 보내요, 04/07/21 18:31

jhk456 하정훈에도 보면 밥 안먹는 큰 애기는 주지 말라 써있습니다. 배고프면 암 거나 주는 때에 먹는 다고.... 굶겨 보심이... 04/07/21 19:20

sixteen 울애기 젖병 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취향도 다양해서 참이슬병, 오비라거병, 와인병..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빨아댄답니다..울애기도 올봄 서른세돌이 지났는데 일주일 내내 젖병을 그리워하니 간이라도 썩을까 걱정임다~~ 04/07/21 20:04

ssul78 젖떼는덴 연고 발르는 방법이 있다 하데요. 윗맘 시도해보세요. 젖 너무 먹으면 애속 다 버리죠. 또 과식하면 아가 기저귀 갈기도 힘들쟎아요. 04/07/21 20:08

indep 울 큰아기는 이제 환갑이 얼마 안남았는데요(한 열년 안되게) 조숙한지 걸들을 그리 좋아하네요. 생각해보니 태어나면서 부터인데 .짜슥 누굴 닮아서....어짜피 자식은 돌아서면 남남이라는데 심각하게 생각하믄 저만 손해것쬬???..(@-@) 04/07/21 22:20

고구려  그래서 무자식이 상팔자란 얘기가 있나봅니다.ㅋㅋ [200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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