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뛰는게 더 살이 빨리 빠지지 않나요?

요즘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이천을 따라서 1시간씩 걷고 있는데

걸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빨리 달리는게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입니다.

그런데 운동하는 사람들 지켜보면

대다수가 걷고 있더라구요.

뭐, 빨리 뛰면 무릎 관절에도 안좋겠지만

상식적으로 1시간 걷는 것 보다 뛰는것이 살이 더 빨리 빠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정다머분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물론 살을 빨리 빼려면 식단 조절도 엄격하게 해야겠지만

사실적으로 불가능해서ㅠ.ㅠ 그냥 평소 먹는거보다 적게 먹으려구요. 군것질도 될 수 있으면 안하기로...

글의 요지는

걷기 vs 뛰기 중에 어느 운동이 살이 더 잘빠지냐 이겁니다.ㅠㅠ

궁금하네요~~ 운동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가디록™]

빨리 달려서 10분 뛰다 지치는 것보단 1시간 걷는 게 더 낫습니다. 왜냐면 인체는 운동에 돌입 후 20분 가량 지나고 나서부터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무작정 뛰다가 금방 지치는 건 지방도 못 태우는 도루묵입니다. 1시간 내내 달릴 수 있는 마라토너라면 또 모르되...

그리고 걷기가 왜 최고의 운동이라 불리냐면 몸에 큰 무리 안 주고 꾸준히 하기만 하면 확실한 결과를 안겨다 주기 때문입니다. 요즘 살 많이 빼서 화제인 김수영 개그맨도 걷는 운동만 했는데 무려 60kg 이상을 뺐죠. 코치하던 다른 개그맨이 바보라서 안 뛰게 한 건 아닙니다.

아무튼 1시간 내내 달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살이 찌지도 않습니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 대부분 어느 정도 체중이 오바가 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무작정 달리라고 해봐야 관절에 무리 가고 폐 터질라 그러고 못써요. 걷는 게 최고입니다.

[가디록™]

추가로, 다이어트가 목적이면 운동과 식단조절의 중요성은 3:7 정도로 식단조절이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기름을 적게 넣은 차가 오래 달리지 못하는 것처럼, 인체에 칼로리가 적게 들어가면 살이 찔 수가 없어요. 먹는 양 줄이시고 몸에 큰 부담가지 않는 정도에서, 땀만 살짝 난다싶은 강도로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다이어트의 왕도입니다. 화이팅하세요!

[머가없네]

같은 시간 운동한다고 하면 당연히 뛰는게 살이 더 빠집니다

[vitaminB]

같은 거리면 걷는것, 같은 시간이면 뛰는게 칼로리 소모가 큽니다.
그런데 일정거리 전력으로 뛰고, 대충 3배쯤 천천히 걷다가 다시 전력으로 뛰는 것이 칼로리 소모 측면에서는 좋다고 합니다.

[영비람]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웨이트를 통한 근육량을 최대한 유지하는것이 요요방지가 됩니다.
그리고 뛸 때 조심하세요 무릎나갑니다 잘못하면..

[부정]

당연히 뛰는 것이 살이 더 잘 빠지죠. 칼로리 소모량이 확연히 다르니까요.
빨리 걷는 것이 좋다는 속설은 조금 비틀어진 말입니다. 빨리 걷는 것이 지방 연소 효율이 좋다는 연구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량까지 많은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죠.
대신 향상성을 깨고 변화를 줄 수 있는 수준의 운동은 관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어요. 그나마 덜 하려면 수영밖에 없지요.

[스타체이서]

은거'무'인이 운동방법에 대해 질문하다니,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농담이고, 운동은 아무래도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운동이 더 좋다고 봐요.
물론 체형이 어떻게 되시는지 알 도리가 없는데, 일단 헬스 초보를 가정했을 경우...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무릎 관절을 얘기하시는 것으로 보아서 판단 )
무조건 무산소 운동으로 얼마간 근육을 키우십시오. 근육이라는 것은 다시 말해서
'열량 소모 공장' 이거든요. 공장이 작으면 유산소를 해도 효과가 적어요. 공장에서
소모해주는 열량이 적기 때문이에요. 근육을 키워놓으면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소모 열량이 많고, 숨만 쉬고 잇어도 소모 열량이 맣아요(이게 기초대사량).

[니푸르]

가볍게 뛰는 정도의 속도로 40분정도 하시면 됩니다

[적안왕]

항시 뛸 체력이 ; . ;

[ForDest]

헬스장에서는 오래 빨리 뛰면 다리에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걷는게 더 낫다고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竹槍]

뭐 천천히 뛰거나 걸으면 지방소비 비율이 높다 라면서 뛰는게 비효율적이다 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설렁설렁 걸어서 소모하는 칼로리 소모총량이 거기서 거기인데 거기서 지방 소비비율이 높아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차라리 지방소비비율이 좀 낮더라도 빡세게 뛰어서 소모칼로리 총량을 높이는 게 낫죠.
거기다 회복기 초과산소소모효과란 것도 있습니다.
거기에 관해선
http://blog.naver.com/kiltie999/70043462156
이글을 참고해보십시오

[아옳옳옳옳]

그게 다 미국보건복지부에서 미국인들 중에 초고도비만이 많아서 걷는 운동도 살 잘 빠진다. 걷기라도해라. 이걸 우리나라에서 아 걷는게 살이 잘빠지는구나! 이렇게 오해해서 생긴 일입니다. 당연히 뛰는게 걷는거보다 살 잘 빠집니다. 걷기는 1시간 할 수 있다고요? 40분 조깅하면 그것보다 살 더 빠져요. 자전거도 1시간타면 걷는 것보다 더 빠지고... 무튼 웬만한 고도비만 아니시면 그냥 달리시는게 낫습니다.

[아옳옳옳옳]

아 그리고 근력운동하는게 사실 살 더 잘빠집니다. 뭐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 타령하는데 무산소운동하면 지방도 빠지게 되어 있어요.

[가디록™]

근력이든 유산소든 하나만 하면 효율 구립니다. 무산소만 할 게 아니라 병행해야 잘 빠지는거지 무산소만 하면 더 잘빠진단 식으로 얘기하면 사람들 오해함요.

[아칵]

당연히 힘들 수록 살이 잘 빠지긴 하는데 자세한건 트레이너와 상담하세요. 힘들어서 10분하고 말거면 효과가 없으니...

[슈크림빵이]

당연히 뛰는게 더 빠지고 뛰는거보다 자전거나 기타 운동기구 하는게 더 빠집니다.
걷는게 좋다는 이유는 힘들지 않으면서 꾸준히 오래할수 있고 몸에 무리가 안간다는겁니다.
뛰는거나 자전거 또는 다른 운동기구는 운동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했을때 30분을 하기가 힘들다는거죠.
그래서 걷기를 하는거임. 할수 있다면 근력운동이 가장좋죠.

[정주(丁柱)]

뛸 때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로 살을 쪄 놓으면, 걷는 것이 좋습니다.

[정주(丁柱)]

ㅠ

[만베르]

10분 빨리 뛰고 10분 걷고 인터벌이 최고의 운동이죠.
무릎 안좋으시다면 자전거를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수영은 체지방 분해와는 상관없으니 비추

[말린콩]

땀을 흘리는 것이 칼로리 소모가 많다고 하더군요.
충분한 수분과 땀복이 같은 운동이면 효율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헌데 빨래 해 주시는 분이 계시면, 말 잘 들어야 합니다.ㅎㅎㅎ

[흑색숫소]

우이천이면... 한일병원쪽에 사시나보네요 !!

[스톤부르크]

사실 며칠만 좀 뻐근할 정도로 달려주면 일-이주 정도로 1시간 페이스 조절하며 뛸 체력은 만들어집니다.

[덕귀]

고도비만이라면 모르겠으나 조금 포동한 정도면 뛰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