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보고 있었는데..
어휘력이 부족하고 문맥에 어색한부분도 많지만 기발한 점도 많아서 재미로 보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세계관이 둠즈데이 그대로 갖다 붙여놓은 소설....
무던->레커->둠데 순으로 봤는데,
여전히 산호초님의 글은 대단한 흡입력.
이터널 플레인 어렸을때 봤던거 기억나는데
B.o.V부터 산호초님 이름기억했는데 알고보니 이터널플레인 작가시기도하고.
하여튼 말하고 싶은 건 세계관 자체를 둠즈데이를 그대로 모방했네요
지금 둠즈데이 4권부분보고있긴한데,
처음에 던전, 현실에서 적 침공. 뭔가 이상하다싶었는데
천상의 도시까지....
그냥 같은 세계관에 신소재를 쓴 차이뿐이더라구요.
둠즈데이보다 가볍게보고, 밝은 분위기에, 약간씩 바꾼거랄까.
급실망 한 뒤부터 무던에대한 재미가 급감했습니다. 하....
양산형이라해도 세계관의 차이는 있었는데, 이건... 직업구성, 캐릭터 등만 변경시켜놓고 스토리 흐름은 그대로 따라가니..
무던에서 복선으로 깔아놓은 꿈 얘기만 안봤더라면 좀 덜했을텐데...
용사의 검도 그렇고...
하.....
덕분에 산호초님이 얼마나 글 잘쓰시는지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토이카님이 개그도 섞어가며 재밌게 쓰기도 하지만, 스토리 흐름도 반이상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네요.
마지막 희망은 토이카님이 둠즈데이 모방한게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둠즈데이 완결까지 다봐야 알곘지만, 둠즈데이 보면서 계속 스토리 따라가면 앞으로 무던 구입 안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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