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전 그리 크지 않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수술 자체는 단순한데, 위험성과, 난이도가 상당해서 굉장히 곤란한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때 상태는 돌아다니다가도 폐혈증으로 바로 죽을수 있다는 군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전 아주 작은 비용을 부담해서, 수술을 받았고, 제 수술을 담당하신 의사분은 무려, 세계에서 이 수술로 지명도가 높으신 분에게 받았습니다.
그분도 수술후에 자신의 결과에 만족하셨습니다.
그만큼 제 상태가 안 좋아서 수술은 간단한데, 아주 조금의 상처로 위험했으니, 그만큼 깔끔하게 끝낸 자신의 실력에 기분좋아하시더군요.
실 부담금이 룸에서 술 한번 마시는 것정도 나왔으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그때는 아파서 일도 1년이상 못한때라 사정도 아주 않좋았었는데...
만약 의료민영화가 되면, 제가 그분에게 수술을 받을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 분에게는 아주 불공평한 일일수도 있을 겁니다.
미국처럼 스타 의사가 되어, 아주 큰 고객들을 전담하여 더 크게 성공할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의료시스템이 같은 수술이라도 더 난이도가 높은 환자에게 그 의사분이 배정받을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일은 참 모르는 거더군요.
제가 그냥 감기나 간단한 질병이 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위험한 병이 걸릴줄은 몰랐고, 이런 혜택을 받을수 있을줄도 몰랐습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