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으로 쓰고 싶은 건 여러 가진데, 어느 걸 먼저 연재할지 매일같이 생각하다 다수의 의견이 궁금해져 여쭙습니다. 다음 중 만약 문피아에 연재할 경우 읽어보고 싶으신 것은 어느 것입니까?
1. 클루아인 사가 (가제)
장편 정통판타지. 북유럽+켈트풍의 세계. 인어, 거인, 엘프, 난쟁이 등 여러 종족이 있음. 세계수가 이제 늙어 세상의 존속이 위태로워지자 각 종족의 대표가 모여 고대 마법을 쓰러 모험함. 나중에는 디스토피아적인 부분도 나올 예정.
2. 여자사람친구 (부제: 내 옆집 사는 미소녀 소꿉친구가 로맨스 소설을 쓴다는 모양입니다)
고교청춘과 사랑과 우정과 재능에 대한 고민을 다룬 라이트노벨. 평범한 남학생 1인칭으로 부제대로의 로맨틱코미디. 고1의 고민에 중점을 맞추고 있음.
3. 불면증
소녀×아저씨의 싯구금 병든 로맨스. 소녀는 스물두 살이고 아저씨는 띠동갑 가볍게 넘음.
위의 둘은 5만 자 정도는 썼고, 불면증은 2만 자 정도 써서 설정을 잡고 있습니다. 먹고 살고 싶어 어느 정도 연재한 뒤엔 유료화도 생각하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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