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어의 정원
작가 : 신카이 마코토
초속 5cm로 유명한 재패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입니다.
비오는 날을 배경으로 구두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고등학생과 여교사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이런 날씨에 무척이나 어울리는 작품이지요.
개인적으로 작가 개인의 첫사랑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마지막 클라이막스 부분 멘트가 오글거리는 점도 있지만, 어차피 애니상 외견으로는 남녀나이차이가 없어 보이니 그냥 그런 건은 무시하고 보면 은근 볼만해요.
무엇보다 스토리는 그닥이지만 비오는 날을 표현한 영상미와 음악이 그만입니다. 이걸 커피 한잔과 초콜릿 한개 들고 감상하면 그것보다 좋은 것도 없더라고요.
추신: 작품에 여주가 맥주랑 초콜릿을 같이 먹는데 솔직히 궁합이 별로라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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