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거야 별거 아닌데 헤어진 이유가 종교문제-_-;
여친이 자꾸 강요해서 교회나감.
진짜 한 열댓번 나갔는데 나갈때마다 계속 꾸벅꾸벅 졸기만함. 헤어진 사건 발단이 졸다가 일어나서 박수치라는 말 못들어, 여친이 옆구리 툭 찔렀는데 나도 모르게 아, 씨발 해버림.
여친 울먹울먹하고 나도 겁나 미안해서 ㅈㅅㅈㅅ; 거리면서 불꽃 사과함.
걔가 나한테 한 말이 일단 교회 나와보면 믿음이 생긴다는 건데, 진짜 나는 억지로라도 예수님 믿을려고 발악했는데 아무리 발악해도 그 새끼는 믿을수가 없음. 여친한테 너를 위해 종교를 가지려고 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신앙심이란게 안생긴다. 라고 하니까 대뜸 하는 말이 시간을 갖자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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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착하고 귀엽고, 아직도 싫은건 아닌데 진짜 씨발 내가 쟤한테는 실존 인물기반 2차원 캐릭터만 못하다고 생각하니 진짜 개서운함.
진짜 슬프고 뭐고 이런걸 떠나서 서운해 돌아버리겠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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