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조 아이디어 어떤가요

조금 전 에어포켓 생존자가 구조 전화를 걸었더니 ‘위치가 어디냐’고 반복 질문만 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위치추적이라는게 함부로 하면 안되니 시스템적으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이나 뭐 결제할 때마다 본인확인 전화 오잖습니까.

그것처럼 현장담당자가 구조요청이 오면  재난시스템에서 연락이 가고 구조 요청자가 본인확인을 해주면서 개인정보이용을 승인하면 자동으로 GPS 위치추적이 가능하게 하는거죠.

[적안왕]

대상이 특정 기관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면 자동으로 위치추적할 수 있도록 되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해피바쿤]

2016년 기준으로 장난, 허위신고 전화로 판명된 것만 4500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판명되지 않은 것까지 감안하면 1년에 1만건도 넘을 거라네요. 현실적으로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법이 쉽게 통과되기는 어렵고, 기왕 있는 경범죄 특별법으로 장난, 허위신고부터 강력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법이 있어도 2~3번의 장난, 허위신고 전화는 경고만 하고 넘어간다고 하니...

[카힌]

본인확인이 되는 시스템인데도 장난전화를 건다면....그건 답이 없겠군요.

[말린콩]

관련된 법령만 바꾸면 간단할꺼에요.
구조 관련된 곳엔 (본인 동의하에) 위치 확인 가능하도록요.

그래서 위급 상황일 땐 다른 곳 전화하지 말고 119로만 전화하라고 하잖아요.
119는 위치 확인 가능한 곳이니까요.

다만 119 상황실분들이 힘들겠지만
119로 전화하면 다른 곳으로도 다 연결해 줍니다.

[시공의틈]

말씀하신 종류의 gps 시스템 쓰는곳이 있죠.
자동차 출동요청 서비스
고객위치정보를 블라블라~ ... 1번~

119로 전화해도 가능한 기능인줄 알았더만. 안되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