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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9 srythx
작성
19.04.26 21:29
조회
506
흔치 않은 일이지만 항상 있어왔던 일입니다.


유료연재로 전환 후 100~200화 가까이 봤지만 급작스럽게 연중


예전에는 50화 내외에서 연중되는 경우도 있었네요.

한 화에 100원이어서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50화면 5천원 100화면 1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해당 1회 당 연재에 대한 구매량이 500명이라 치고 50화를 연재하면 250만원이 됩니다.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런 이야기 없이 연중을 선언해버리면 이전까지 지출된 돈은 그냥 헛돈이 된 셈이죠. 물론 경제학에서는 이를 그냥 매몰비용으로 치부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설이라는 상품의 특성상 결말이 맺어지지 않으면 애초에 미완성 또는 자극적이게 이야기하자면 불량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피아에서 유료연재물들에 대한 연재중지에 관련한 최소한의 규제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예컨대 유료연재 소설의 잠정적 연재 휴식의 경우 3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아니면 아무런 공지 없는 연중을 할 경우, 이후 작품들의 유료연재로의 전환이 불가능하다(극단적인 규제). 이와 같은 규제가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소비자들)의 권익도 충분히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나몰라라식의 유료작품들의 연재중지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6 이가한조
    작성일
    19.04.26 22:15
    No. 1

    딱 사실만 말하겠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조아라, 문피아 메이저 웹소설 플래폼 중에서 연중작의 규제가 있는 플래폼은 문피아뿐입니다. 작가가 무단으로 연재를 중지할 경우, 매출이 생겨도 그 돈이 작가한테 들어가지 않습니다.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srythx
    작성일
    19.04.27 03:37
    No. 2

    감사합니다, 규정을 찾아봤는데 제가 못 찾은 것인지...... 그나마 규제가 있는게 문피아라는게 놀랍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에르히]
    작성일
    19.04.28 12:02
    No. 3

    다른 플래폼들 다따져도 문피아만큼 연중이 적은 곳도 없습니다.

    연중이 잘하는 짓이다가 아니라 여기가 그만큼 다른 곳보단 덜하단 소리였어요. 생각보다 엄청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srythx
    작성일
    19.04.29 10:48
    No. 4

    그러게요. 제가 타 플랫폼을 잘 안 사용해서 잘 몰랐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깐따르삐야
    작성일
    19.04.28 23:19
    No. 5

    다른분들도 비슷한 상황이시겠지만...
    선호작 목록에 아직 등록된 연중작들.....

    환불조치만 된다하면 당장 몇만원 어치의 골드수급이 될 정도죠...

    창작물이다보니 창작의 고통이나 기타 여러 상황들때문에 도망가는 작가들이 끊임없이 생기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srythx
    작성일
    19.04.29 10:48
    No. 6

    저도 연중작들에 사용한 골드만 보면 조금 아프네요. 소설 특성상 한 번 읽으면 기억에서 삭제할 수도 없어서 환불 받기도 애매하고요. 불완전제품이라도 구입한건 구입한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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