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재확산 되고 있고.
우리는 모두 분노하고 있죠.
집회에 모인 사람들. 수없이 모인 사람들에
하지만 생각해야 할 건. 결국 걸린 누군가도 누군가로부터 감염된 것이고.
또하 모임을 해서 화를 내지만
누구나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카페에 가고, 마트에 가서는 식료품을 구매하죠.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다?
라는 건 핑계의 한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축농증 환자는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닐 명분이 더 생기며
가난한 아이는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닐 명분이 더 생기고.
연예인들은 모임을 금지당할 며운이 더 생길뿐이죠.
예외는 명분을 만들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쉬운 선택을 합니다.
걸린 사람을 매장하는 것.
언제나 마녀사냥이죠.(p.s알고계시나요 ?마녀사냥이 여자를 사냥했다고 알고 계신분이 많지만 사실은 남자가 더 많이 마녀사냥 당했습니다. 마녀사냥이라는건 성별의 지칭이 아니었습니다.)
걸린 누군가를 매장하는 것.
현재의 코로나는 결국 여성이 성폭행당했을 때
여성을 비난하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응용심화단계에서 실패합니다.
여성이 성폭행당했을 때 여성의 태도와 복장을 비난하는 것은 책임전가다.
라는 건 온국민들이 이성적으로 알고있죠.
하지만 이렇게 기출변형이 나오면 달라집니다.
왜냐구요? 우린 인간이기 때문이죠. 역지사지를 할 줄 모르는
응용과 심화를 할 줄 모르는 인간이기 때문이죠.
코로나는 그저 흘러가는 것일 뿐입니다.
걸려서 죽는다.
죽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린 언제나 죽을 위기에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코로나는 막을 수 있다?
코로나는 불평등한 병일뿐입니다.
자영업자들과 여러 업자들에게만 피해를 강요하는 불평등한 병이죠.
당신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유리한 입장이니까.
불평등의 입장에서 누군가 죽는 것.
그것은 언제나의 모든 생활과 같습니다.
그저 흘러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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