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예언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여튼,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왠지 이번 정부의 태도를 보면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절대로 벌어지면 안 되는데...지금만 해도 메르스 방송을 거의 안 하더라고요. 지금에 와서 이제는 종식이 다 돼 간다고 생각해서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여튼, 구리의 병원 2곳 폐쇄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고, 다른 부분도 이제는 별로 다루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종식과 관련해서도 불안한 점이 생기더군요.
메르스와 같이 전염병의 종식 선언은 마지막 확진자가 기준이 아니라 마지막 치료자가 기준이라고 하더군요. WHO에 따르면요. 아니면 마지막 사망자든, 여튼 치료든 사망이든, 마지막으로 발생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잠복기의 2배가 지나도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종식을 한답니다.
잠복기가 14일(14일에서 벗어나 확진을 받는 사람이 증가함에도 여전히 14일로 고집피우고 있지만. 다른 나라와 다른 상황이 벌어져서 우리나라만의 특이점들이 나타나는데, 잠복기도 그런 상황인데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 끝까지 14일로 고집중.)이니 28일이 지나야 종식 선언이 가능하겠죠.
그런데, 지금의 정부는 왠지 마지막 확진자로부터 28일 후에 종식 선언 비스무리하게라도 할 것 같네요.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8월 중으로 종식이 될 것 같다는 말들을 공공연하게 하니까, 솔직히 제 추측이 전혀 신빙성이 없지는 않을 듯하네요. 마지막 치료자를 기준으로 하면 8월 달에도 솔직히 종식 선언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지금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솔직히 정부는 처음에 7월로 잡더라고요. 그나마 전문가 중 일부가 빨라도 8월, 늦으면 9월이나 돼야 한다고 했고, 확진자가 계속 나오니 뒤늦게 한 발 빼서 8월로 이야기 하는 듯도 한데...
여튼, 제 추측이 빗나가길 바라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게 있으니 괜히 불안하네요.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 돼서 경기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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