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내기철이 슬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 바빠서 집에오니 여덟시도 넘었네요 ㅠㅠ
모심으랴 뒷모도하랴 허리아프요 ㅠㅠ
늘 그렇듯 정담 눈팅하다가 보아이야기 나와서 보곤 스케치북을 봤더래요.
그러곤 든 생각이 . 아! 글쓰신분은 보아에대해 모르는것보단 관심이 없는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일단 음악방송을 볼 여유가 없이 살다보니 방송으로 정말 간만에 봐서 짧은 시간 즐거웠으니 알려주신거 감사드려요.
그런데 보아는 여전하던걸요. 왜 저런말들을 하셨는지 도통 이해가.. 아이돌음악을 넘 사랑하셔서 착각하신게 아닌가 하는.
애초에 보컬 음색이 독특한 가수고 퍼포먼스에 완성도는 이름값에서도 알만한터라.
앨범전체를 두고 취향에 따라 몇몇곡의.노래에 대한것.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 저런말을 하기엔 너무나도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규앨범을 차지하고서라도 상어ost였던 천국과 지옥사이에서부터 보컬이 많이 변했었고, 싱글인 그런 너, only one 등을 한번은 들으셨나 의문이 가기도 해요.
저렇게 노래했고, 무대에서 아무 위화감이 들지 않았어요.
그냥 보아스러웠는데 말이죠.
노래자체가 취향이 아니라면 그야 그 주관적 의사를 누구라도 강제할 수 없겠지만, 댄스곡을 부르면 안된다고 하다니..
글쓰다가보니 갑자기 욱하네요 ㅎ.ㅎ
열일곱즈음의 노래와 서른의 노래가 같다면 그게 가수로서 실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저쪽분야로 비교대상이 누구도 떠오르지 않는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노래하는 사람을, 밝히지 않은 주관적 잣대로 퇴보나 열화라는 말을 할 자격이 과연 누구에게라도 있을 수 있을까 싶네요.
아. 팬으로써 굉장히 화가났어요. 글쓰면서 한번 더 생각하다보니. 이번앨범 전체중에 제.취향에 드는건 여섯? 일곱곡?정도지만 가수자체에대해 저런말을 들을정도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장르에 갇히지 않을 가수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뜬금없단 생각이..
전 방송 보기 전까진 히든싱어 조성모급 변화는 있는줄 알았네요.
으 오늘 이앙기 논에 빠트리고와서 푸념하려다가 이 무슨 ㅠㅠ
이제 일찍자고 낼 식전에 기계꺼내러 가야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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