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으리가 누구를 섬기다
2. 누가 나으리를 섬기다
이렇게 중의성이 존재하는데,
뒤에 절대자가 나으리를 뜻하기 때문에
1번으로 보아야 합니다.
나으리가 절대자이기 때문에 누가 나으리를 섬길 수 없다는 것은 문맥상 맞지 않습니다.
(이때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1번으로 보아, 나으리가 절대자니까 나으리가 누구를 섬길 수 없다로 보면 됩니다.
통사론은 하나의 문장을 두고 판단을 합니다.
지금 질문하신 문장은 전체가 하나의 문장입니다.
무협 읽다가 나온 문구인데 중의성이 존재하는 거 같아서 질문했더니
1번으로 해석되는 게 맞는다면 웃긴 상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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