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자의식의 괴물...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
15.05.10 17:06
조회
1,507

‘내청코’

아시나요? 요즘 몰아서 계속 보고 있는 라이트노벨입니다. 원래 한 번 읽고 나면 자주 재탕하지 않는 주의지만 저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는 소설입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라는 제목인데 사실 처음에는 얕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뭐, 일본 서브컬처의 흔한 양산물이려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읽어보세요. 상상 이상으로 재밌습니다. 뭐, 이런 거에 다소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넘어가셔도 상관없습니다만...(이런 거란 그런 겁니다, 훗, 아실 만한 분들이...)

 

뭐, 갓치만이라고 하면서 주인공을 떠받드는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제 생각엔 별로 멋있는 주인공은 아닙니다. 찌질하고 구차하고 불쌍한 주인공입니다. 후반에 가서야 이런 주인공이 성장하는 스토리였다고 깨닫게 되는... 아, 인간으로서의 성장입니다. 이거 판타지 아닙니다.

 

점점 제목에서 나타난 잘못되었다는 그게 잘못되지 않았다는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독자로서 전혀 불만스럽지 않은 이유는 도대체 왜일까요? 작가님의 센스를 믿습니다. 분명 ‘역시 이래야지...’하는 결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딱히 내용을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세요.

 

 


Comment ' 7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5.10 17:29
    No. 1

    갓치만성님 모욕하지 말라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5.05.10 18:11
    No. 2

    80000점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포로시
    작성일
    15.05.10 18:24
    No. 3

    작가님이 리메중이신가요?
    지금 가서 보니 단 두편만 연재되어있는데요... 몰아보거나 주인공의 성장을 느끼기엔 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5.05.10 18:37
    No. 4

    아아,
    아마도 팬픽을 보신 것 같군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는 와타리 와타루 작가님이 쓰신 작품입니다.
    현재 10.5권까지 나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포로시
    작성일
    15.05.10 19:15
    No. 5

    ^^; 제가 문피아연재인걸로 착각했네요.
    내청코 팬픽이라는 제목을 봤으면 바로 원작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ㅠㅠ
    혹시 어디서 볼수 있는지도 알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5.05.10 19:28
    No. 6

    이북이 나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ㅠㅠ 종이책이야 나왔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5.05.10 19:31
    No. 7

    아뇨, 애매하게 언급한 제 잘못입니다.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물으셨냐요?
    Gooip Or Google...이라고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772 강호정담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12 Lv.1 [탈퇴계정] 15.05.10 1,070
221771 역시 비평글은 좋은 양식이 되주는 것 같습니다. +8 Lv.13 PhaseWal.. 15.05.10 973
221770 나으리께서는 하늘 아래 누구도 섬길 수 없는 절대자의 ... +2 Personacon 용세곤 15.05.10 1,388
221769 충청 사투리가 정말 구수하네요. +4 Lv.55 짱구반바지 15.05.10 1,212
» 자의식의 괴물... +7 Personacon 구름말이 15.05.10 1,508
221767 맞춤법 지적할때 +21 Lv.54 영비람 15.05.10 1,057
221766 몇 달전과 비교해서 골든베스트 순위권 소설들이 +3 Lv.76 새벽고양이 15.05.10 1,373
221765 오프닝의 함정... +8 Lv.30 파셔 15.05.10 1,044
221764 맞춤법 지적하는게 많이 기분 나쁜가봐요 +36 Lv.36 푸카 15.05.10 2,219
221763 전직의 거인 재미있네요. +8 Lv.76 새벽고양이 15.05.10 1,265
221762 올 것이 왔구나. +4 Lv.28 호뿌2호 15.05.10 980
221761 ‘불혹’ 마크 헌트, 미오치치 잡고 대권 재도전? +2 Personacon 윈드윙 15.05.10 1,154
221760 글쓰기와 프로그래밍의 몇 가지 공통점 +10 Lv.68 장과장02 15.05.10 1,129
221759 모기!!!!!!!! +2 Lv.6 김서한 15.05.10 1,111
221758 뒤늦었지만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1 Personacon 가디록™ 15.05.10 1,169
221757 아 어플 업데이트된거... +8 Lv.57 스노윙 15.05.10 909
221756 요즘 무한도전 안보고 맛있는 녀석들 보고 있습니다. +19 Lv.24 약관준수 15.05.10 1,441
221755 이번에 공기계폰을 하나 구입했는데요 +4 Lv.15 뷰슴 15.05.09 1,402
221754 20년만에 야구 직관 +2 Lv.9 합리적인삶 15.05.09 972
221753 죽기 전에 베르세르크 완결을 봐야할텐데 +16 Lv.61 소요권법 15.05.09 2,472
221752 하루만에 선작수가 3이나 줄었어요..... +11 Lv.28 호뿌2호 15.05.09 1,327
221751 플레이트 아머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19 Personacon Rainin 15.05.09 1,119
221750 갑옷에 대한 미신에 대해 노이로네가 걸린 +6 Lv.18 터베 15.05.09 1,365
221749 발암유발이라는 단어를 봤는데요 +14 Lv.7 잉여킹 15.05.09 1,276
221748 판금갑옷 몰락의 성능 외적 문제 +13 Lv.99 管産 15.05.09 1,416
221747 전효성 몸무게 +6 Lv.60 카힌 15.05.09 1,430
221746 발암 캐릭터에 대하여 +5 Lv.99 고철아주큰 15.05.09 1,130
221745 병기의 발전사에는 과도기가 있습니다. +1 Lv.60 카힌 15.05.09 755
221744 총병과 창병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거 부터가 잘못된... +2 Lv.18 터베 15.05.09 1,002
221743 창병의 대기병 전술은 저지력이 뛰어난거지 살상력이 뛰... +18 Lv.18 터베 15.05.09 1,15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