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05.14 22:57
조회
1,381

우연히 추천란을 보다 광호 추천이 있어 보게 되었는데요.


착하고 순수합니다.  옛날식 협객은 이제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에 광호의 주인공은 순후한 성격입니다. 그런데도 보기 나쁘지 않은 것은 배우지 못했음에도 지략이 있고 임기응변 및 판단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 작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도 우리가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답답하고 착해서 심지어 호구라는 말을 듣기까지 하는 경우에 머물지 않고, 이렇게 능동적으로 기지를 발휘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독자들이 바라하는 방향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 감탄이 나올 정도의 색다른 소재와 전개 (인기 장르 및 소재에 익숙해진 장르물의 달인 독자들이 많죠)

- 정파 사파, 혹은 선인 악인 등은 그다지 따지지 않는 독자가 많아졌다. 단,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 캐릭터인가가 중요.  복수 혹은 목표 이루기 등에 자신이 해법을 찾아내가는걸 중요시.



Comment ' 4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5.05.14 23:09
    No. 1

    저는 주인공이 호구라고 해도 주체적인 호구(?)는 왠지 볼만한 것 같아요.
    어버버버 하고 끌려다니다가 결과적으로 호구가 되는게 아니라, 나는 내가 손해볼 것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것이 옳은 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겠다, 같은?
    (요즘엔 찾기 힘들지만) 인성 제대로 박힌 정파의 협객이나 왕도정치의 임금님같은 경우는 호구가 아니라 좀더 높은 차원의 캐릭터로 그려질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일잠일잠
    작성일
    15.05.15 20:04
    No. 2

    그건 이미 호구가 아니죠 그런건 호구라고 불리지도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5.14 23:26
    No. 3

    대리만족할라고 보는건데 주인공이 수동적이면 보는 의미가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5.05.15 10:54
    No. 4

    그러니까 주인공이 목표를 분명하게 하고 행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걸까요? 그 과정에 행동에 대한 장애물이 설득력 있고 강하면 강할 수록 긴장은 더 높아지겠고. 굳이 먼치킨류 잘 못쓰는 사람은 먼치킨이라는 것에 그렇게 얽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먼치킨은 갈등을 통한 긴장 높이는 것도 못하겠고, 쓰다보면 유치해지기 쉬우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703 기사를 봐도 우울하고 화나는 것만 잔뜩 +3 Lv.61 소요권법 15.05.06 1,338
221702 휴대폰 번호가 줄어들고 있어요! Lv.55 Vomitori.. 15.05.06 1,369
221701 세상에 이런 일이.... +1 Personacon 水流花開 15.05.06 1,338
221700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7 Lv.28 호뿌2호 15.05.06 1,656
221699 어린이날에 다들 뭐 하셨습니까? +12 Lv.1 [탈퇴계정] 15.05.06 1,103
221698 작가란 무엇일까요? 장르작가에 대한 여러 궁금증들 +7 Lv.4 코트 15.05.06 1,365
221697 맞춤법 검사기, 계속 업데이트 뜨는데 +2 Personacon 적안왕 15.05.06 1,110
221696 가만히 생각하면 우편번호 웃기는 것이여요 . +10 Lv.9 분석가 15.05.06 1,571
221695 김강현님 작품 할인 크게 하네요. +2 Personacon 적안왕 15.05.06 1,523
221694 작가의 의도와 독자의 안목... +15 Lv.32 파셔 15.05.06 1,453
221693 여러분에게 가장 매력적인 악당은? +7 Personacon 강춘봉 15.05.06 1,489
221692 앱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한데 수정계획 있나요? +6 Lv.87 paseven 15.05.06 1,023
221691 가격 비싸다 +8 Lv.2 우장산 15.05.06 1,486
221690 연재한담에 문피아 유료연재 등에 관한 금강님 인터뷰 링크 +1 Lv.15 신승욱 15.05.06 1,810
221689 요즘 입출금통장... +13 Lv.61 정주(丁柱) 15.05.06 1,567
221688 최근 바뀐 신규통장, 재발행 시... 매우 화가 나실 수도 ... +24 Lv.61 정주(丁柱) 15.05.06 1,846
221687 후... 모바일게임 +2 Lv.34 쏘르 15.05.06 1,151
221686 주말동안 달렸더니... +1 Lv.36 아칵 15.05.06 1,187
221685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지루했지만 즐거웠다! +5 Personacon 윈드윙 15.05.06 1,252
221684 개선 불가능한 것 +10 Personacon 메앓 15.05.05 1,159
221683 축구하네요. 차두리 주장이 이끄는 FC서울 VS '시바사키'... +17 Lv.26 바람과불 15.05.05 1,103
221682 공인인증서.... 돌겠다 증말 ㅠㅠ +11 Lv.98 Emc 15.05.05 1,313
221681 필력이 딸린다는 뜻은?? +10 Lv.25 시우(始友) 15.05.05 1,695
221680 다음에는 꼭 판타지를 써야겠어요. +2 Lv.68 임창규 15.05.05 1,230
221679 턱으로 상대방을 가리키는것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18 Lv.71 지브랄 15.05.05 1,239
221678 파키아오 어깨부상 +3 Lv.36 아칵 15.05.05 1,082
221677 느는 건 한숨 줄어드는 건 몸무게 +10 Lv.61 소요권법 15.05.05 1,017
221676 마사지 품질 보증제를 도입하라~!!! +2 Lv.9 합리적인삶 15.05.05 1,154
221675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4 Personacon 피리휘리 15.05.05 800
221674 May the Forth be with you... +2 Personacon Alkin 15.05.05 87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