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욕탕 가서 언제나 그렇듯
12000원 짜리 때밀이
20000원 짜리 때밀이 + 마사지 일부
40000원 짜리 때밀이 + 마사지 전신
중
경제적인 2만원 짜리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1년간 세신사 아저씨가 두세차례 바뀌었지만 언제나 만족스러운 개운함을 느꼈기에 이번에도 잔뜩 기대하고 서비스를 받았는데요...... 이럴 수가
.
때를 미는데 면으로 민다는 느낌보단 손가락으로 민다는 느낌의 아픔과
빼먹는 곳이 많다는 부족함을 느꼈고.
머리를 감겨주는데도 항상 두피 전체를 손가락을 벌린채로 눌러줬는데
이번엔 그냥 샴푸 묻히고 머리결만 비벼줬네요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머리와 관자놀이 목 등을 머리 감겨줄 때 눌러줘서
진짜 시원했는데 이 부분은 아예 빠졌습니다.
등하고 어깨 등 상체 마사지 (이 부분이 마사지 일부 8천원) 해 줘야 하는데
시원하기보단 등 쪽이 아프다란 느낌의 누르고 찍는 마사지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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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낮으로 “다 되셨습니다" 하기에
저도 “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내려왔는데
.
......... 뭔가 ......... 냉장, 냉동 표시 안 된 고기집에서
항상 3인분 시키면 4인분 같은 3인분이 항상 “냉장육"으로 나왔었는데
어제는
2인분 같은 3인분이 “냉동육"으로 나온 느낌이랄까요?
.
처음부터 2만원의 가격에 대한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때밀이와 마사지를 한다는 기준이 없기에
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악~~~~ 뭔가 손해본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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