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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
15.05.06 16:24
조회
1,487

몇 주 전 데어데블이란 미드를 보았습니다.

영화로 먼저나왔다던데 반응이 영 구려서 미드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 보는 순간 와! 재밌다!

해서 계속 지켜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악당 윌슨 피스크를 보면서

저는 제가 생각했던 매력적인 악당의 교과서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타 드라마나 소설 영화를 보면, 악당은 그냥 악당 다웠는데

미드 데어데블의 윌슨 피스크은 악당인 듯 악당 아닌 악당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그가 그렇게 행동할 만한 이유가 납득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차라리 주인공과 이 악당이 손을 잡고 개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악당은 악당인지라 그 동안 해온 짓이 있었죠.


결론은 미드에서 나온 윌슨 피스크란 악당은 연민도 느껴지고 분노도

느껴지는 애증있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당이 그 작품을 재밌고 고퀄리티있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미드 데어데블 시즌 1은 사실상 윌슨 피스크란 악당이 이끌고 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배우의 연기력도 한 몫을 단단히 했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매력이 있었기에 연기력을 받쳐주면서 더욱 매력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정다머 여러분 중에도 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 같은 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악당이 있습니까?


Comment ' 7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5.05.06 17:25
    No. 1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조커. 배트맨을 잡아먹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5.06 17:28
    No. 2

    조커 정말 대단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5.06 17:50
    No. 3

    브레이킹 베드 주인공.
    정말 완결까지 잘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05.06 17:34
    No. 4

    잭니콜슨의 조커. 이탄의 팽귄맨 스파이더맨의 옥터퍼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06 18:49
    No. 5

    피마새 : 황제

    뭔가 옳은 것 같으면서도 비틀린
    아직도 머리 속에서 살아숨쉬는 듯 한 악당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새총대왕
    작성일
    15.05.06 21:21
    No. 6

    베타거사 흑도 의 주인공

    백천유 악마전기 의 주인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5.05.06 21:51
    No. 7

    악역에 충실한 악당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주인공을 괴롭히고 주인공 주변을 때려부수는 악당을 좋아하는데 사실 그런 악당은 거의 없더라구요. 차선으로 좋아하는 악당은 인간미가 부족한 주인공보다 좀 더 사람같은 악당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포켓몬의 로켓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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