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의 작품으로는 비따비가 있죠.
소개글부터 정말 불쾌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워낙에 극찬해서 자살을 하게 되는 이유까지 봤습니다.
확실히 제대로된 설명도 있고 극적인 시작으로는 찬사를 들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였어요.
그 이후로는 안봤어요.
그래도 자살이 싫어서요.
그런데 자살이 싫다고, 제가 그런 주인공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그 작품의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아니잖아요.
보다보면 ‘왜 그런지’가 확실히 설명됩니다.
그러면 훌륭한 소설이죠.
패륜적인 주인공, 도덕관념이 없는 주인공도 싫어요.
비뢰도도 그래서 안봤죠;
그런데 다들 재밌게 보더라구요!
한국 장르 소설 시장에서 비뢰도란 소설 제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잖아요.
결국 만인에게 사랑받을 주인공은 결국 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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