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대여점. 둘째 불법복제.
두가지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대여점은 이제 더 이상 작가에게 압력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사라질겁니다.
불법복제. 이거는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막고 있고 고발도 활발하게 되고 있는걸로 압니다. 불법복제도 이제 조용히 사라질겁니다. 뭐 소소하게 할지는 모르나 작가가 소속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막아낼겁니다.
그럼 이제 창작의욕이 살아나겠죠? 질 좋은 작품들이 우리 독자들의 눈을 아주 즐겁게 해주겠지요?
죄송하지만 아직은 아닌것같군요.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요. 좀 더 기다릴 생각입니다.
이제 질 높은 작품이 왜 안나오느냐에 대한 답은 작가가 해줘야 합니다. 아니 작가들이 책임져야 합니다.
독자의 수준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듣기 싫습니다. 또 다른 변명일 뿐입니다. 독자는 언제나 좋은 소설을 바랍니다.
작가분의 분투를 빕니다. 좋은 작품쓰시고 돈도 많이 버세요. 그동안 힘들었던거 이제 다 만회하세요. 좋은 작품을 쓰면 돈도 많이 벌리더라는 공식이 성립해야 좋은 작가들이 뛰어들테고 좋은 작품쓰기위해서 노력하겠지요.
그만저만한 작품 여러개 뿌려서 0돈 벌자라는 작가는 독자들이 싫어합니다. 상업소설이래도 작가의 치열함을 보고 싶습니다. 적당하게 소설 여러개 동시에 집필해서 잠시는 손에 돈 좀 쥘 수 있을런지 모르나 아주 짧은 잠시동안이 될겁니다.
작가분들 2015년에 마음껏 좋은 작품쓰시고 소득세로 몇천만원 내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