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잠언 제 1 장

인간은 판단력이 부족해 결혼하고

인내력이 부족해 이혼한다.

또한 기억력이 부족해 재혼한다.

-알먼 새러클-

이번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결혼에 관한 건데 재밌는 명언이 튀어나와서 올려봅니다. 

ps. 참고로 전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뛰어넘어서 결혼이야 말로 이 세상에 다시 없는 고통과 절망의 길로 걸어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담적산]

결혼은 그냥, 사람이 사회를 유지하는데 가장 최소한의 조건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게 왜 인생 최대 고통으로 변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사람이 사회 전체보다 자기 개인을 더 앞세우는것이 가능한 사회일정도로 우리가 정대적인 과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거 참 요지경이예요.

[윤도사]

뭐,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지금 결혼 생활 하는 입장에선 만족하고 있습니다. (결혼 5년차입니다. 지금도 애기가 옆에서 우네요.ㅎㅎ)

잘 맞는 사람과 살면 좋아요.그리고 직장에서 사십대 중후반, 오십대의 독신들이 꽤 있으신데... 다들 그 나이때 되니까 쓸쓸해하더군요. 결혼하고 가정 있는 사람들 부러워하시고요. (물론 삼십대, 사십대 초반의 젊은 독신분들은 가정 있는 사람들 별로 안 부러워하심.ㅎㅎ)

뭐... 생각하기에 따라서 결혼이 인생의 무덤이란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ㅎ

[정현진]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포기하는 게 있는만큼 얻는 것도 있답니다 ''

[Alkin]

결혼하는 편이 좋은가, 아니면 하지 않는 편이 좋은가를 묻는다면 나는 어느 편이나 후회할 것이라고 대답하겠다. - 소크라테스
그리고
어쨌든 결혼을 하여라. 양처(良妻)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惡妻)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소크라테스
문제는 하고는 싶은데.... 옆에 보이는것들은 다들 남자.... 어흑....

[테사]

해본 입장에서, 결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겁니다. 내 가족을 이루는 건데요. 가족을 만들고 세상에서 보호하며 지켜내는 게 삶에서 비교할 바 없는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하고,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고, 둘이 같이 힘써서 자식을 키우고, 가정을 보호하고 그런 역할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게 결혼입니다. 같이 죽어가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부부입니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어려운 거 힘든거 부부만큼 같이 못합니다.

[[탈퇴계정]]

맞는 짝을 만나면, 결혼은 축복이요. 맞지 않는 짝을 만났다면 결혼은 지옥이다.
--어느 떠도는 소문--

[락필]

전 결혼후인 지금이 결혼전보다 이억만배쯤은 행복합니다.
경험이나 생각을 진실인양 말씀하신는건 보기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