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제 이야깁니다.
어릴때는 이어지는 꿈을 몇년간 계속 꾸기도 했습니다.
물론 두세가지가 섞여 있긴 했습니다만
십여년전에는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내가 각각의 여러 세계의 나를 관리하는 꿈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남에게 표현한적 없는 내용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여러 세계의 공통점은 내가 그 세계의 숫자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글자는 때에 따라 보기도 하고 못보기도 하는데,(자세히는 못봅니다.)
숫자는 전혀 알아볼수가 없습니다.
꿈이 이끄는데로 놔두지 않고, 곡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 순간은 꿈이 깨지는 순간이 되고, 잠에서 깨게 됩니다.
모든 세계가 이 점은 동일하더군요.
십여년전에는 10대때 꾸던 꿈도 가끔 생각나고 이어지는게 자주 있었는데,
요즘은 아주 오래된 내용은 아주 가끔...있을까 말까 하는군요.
이어지는 내용도 많지 않고 말이죠.
꿈속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열권의 책 분량으로도 모자를 정도로 많은데,
일일이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네요.
그리고 재미도 별로 없습니다. 제한이 너무나 많거든요.
꿈속에서 던전 공략을 할때가 많았고, 그게 몇년을 이어지기도 했는데,
주로 늘 실패합니다. 대부분은 그렇고, 간혹 집중적으로 같은 던던을 공략할 때가 있는데, 그렇게 집중적으로 그 꿈을 꾸다 보면 아주 드문 확률로 클리어를 합니다.
그리고 몇해 후 같은 꿈을 꾸게 되었을 때 대부분 실패하죠. 꿈속에서는 상당히 멍청해 집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한 문제라도 나오면, 거진 틀리고 맙니다.
아이고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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