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꿩 대신 닭 이라는 말이
제가 근무한 부대 내에 꿩이 정말로 많았는데...... 도망 겁나 잘칩니다. 날기도 잘 날고... 몇 번 부대에서 잡은 사례는 있는데 고기를 발라먹었는가는 모르겠네요. 꿩 알은 못 봤고 꿩 새끼는 잡아봤습니다. 병아리가 그냥 갈색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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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겠네요! 꿩 잡으러 고고.. 저희 부대는 칡이 있어서 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행보관이 칡이라고, 캐라고 해서 캐서 먹어봤는데 그냥 나무뿌리였더라... 이런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꿩이 너무 많아서 딱히 잡으려 하지는 않고 그냥 보이면 겁주는 정도...;
칡, 은행, 밤, 이름모를 나물, ... 보관이형 잘못걸리면, 엄청 따야 ㅠㅠ
꿩고기... 닭고기맛이에요. 거기서 거기... 그리고, 닭보다 먹을부위가 더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기름이 적고 담백 합니다. 농장서 기른놈은 부드러운데요 야생꿩은 조금 질겨요
닭고기가 더 맛있어요
어릴적 시골 살때 할아버지께서 자주 잡아오시곤 하셨죠. 맛은 그다지 없고....... 질기고 이에 잘 낍니다. 밭두랑에다 모닥불 피우고 구워 먹던 그때가 그립네요
시골 촌닭. 맛없다고 느낀다면 꿩고기도 마찮가지입니다. 영계에 익숙해진 입맛이면 당연히 맛없죠 질긴데.
전에 꿩한마리가 부대뒷산에서 잡혀서 군무원분이 일하던 병사들한테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가져가셨던 기억이 나네요. 뭐에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꿩은 사냥해서 먹어봤는데 열라 맛없어여. 닭고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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