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왕비 연재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연참 156회까지 쭉 이어서 해오던 중,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이가 나에게,
“어? 바둑왕비 속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자꾸 틀려!’ 라고 넌지시 알려줘 왔다.
깜짝 놀란 나는 그 친구가 지적한 바대로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내가 착각을 하고 있었던 부분(작중 인물들의 이름이 서로 뒤바뀌거나 잘못된 경우)들이 꽤 있었다.
즉시, 바둑왕비 연중 ( 비공개설정)을 결정하고 조금씩 다시 살펴봐가며 이를 고쳐나가기 시작,
그동안 기왕에 올려 놓았던 글들은 그냥 놔둘 수가 없기에
모 사이트(네이버웹소설 란)에 동명 제목으로 조금씩 올려놓아가며
현재 나름 전면 재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틀린 부분(작중인물 이름들)들을 모두다 찾아내고 새롭게 고쳐서
여기 문피아에 연재 재개할 예정...
그러고보니 글 쓰는 사람들에게는 연중이라는 게 항상 나쁜 것이 아니라 간혹 필요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지 않고 계속 연참을 고집하여 글을 써나가다가는
결국 나중엔 수습이 전혀 안 될 정도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릴 지 모를 일이니..
따라서, 연중은 하나의 필요악이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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