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책이 아니라 대여점에서 빌린거긴 하지만...
이틀동안 1권을 도저히 못 읽겠어서 3권 빌린 것 그냥 반납하려구요.
이게 글을 못쓰거나 재미가 없는게 아니라...
도저히 주인공의 행동 생각이 짜증나서 못 보겠어요.
자기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고 한 점 부끄럼 없는 떳떳한 청년이라고 나오는데, 무개념이고,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라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작가가 애초에 무개념이고 이기주의자인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면, 그런 캐릭터구나 하고 보겠는데...
지금 저녁거리 사러 가면서 반납해야겠어요.
이책 빌리면서 얼마나 손해를 보았는지, 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실수긴 한데, 이거 빌리면서 만원을 선입금 시켜달라고 하고 돈을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좀 있다가 돈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내가 돈을 주려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었나보다 하고, 다시 만원을 드림...
그리고, 나와서 아무리 찾아도 만원이 모자라네요.
처음에 돈 꺼낼때 남은 돈 세어 봤었거든요. 집에 와서 옷 다 뒤져 보아도 없고...
괜히 기분이 안 좋으니, 주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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