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까지 저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카톡을 몇년동안 쓰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아이디 설정하는게 있길래 그거 설정한 이후엔 그닥 신경쓴적이 없었는데.
피시로 카톡 로그인을 하려고 봤는데 아이디에 메일 주소가 필요한겁니다.
뭐지? 하고 카톡을 열어봤는데
생전 처음보는 주소가 제 아이디더군요.
당연 비밀번호도 모르고 있죠.
자동으로 아이디를 만들어주는건가? 싶어 네이버에 들어가 제 명의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무슨 등록되었다는 번호도 제가 듣도 보도 못한 번호에
휴대폰 구입하고 한번도 번호를 바꾼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싶어서
인증해봤더니 이건 뭐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제 명의도 아니라는 겁니다.
게다가 중요한건 몇년 동안 제가 친구를 관리해왔기에 인물들을 다 아는터라
타인이 제 카톡을 같이 사용하진 않았을 거라 말이죠.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전 사용자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참...
엄청나게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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