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작품 환불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오랜시간 연중을 하는 작품은 환불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환불이 가능해진다면 무책임하게 연중을 하는 작가분들이 사라질거라 믿습니다.

연중 한 작품 기다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적안왕]

그게 법적 문제가 있어서 무리라죠.
만약 환불해준다면 문피아에서 코인으로 해주지 않을까합니다.

[등가교환]

당연히 현금이 아니라 코인으로 환불 받아야죠

[아키세츠라]

환불조치를 취하는게 적당하냐란 질문엔....흠... 개인적으론 반대도 찬성도 못하겠네요.

유료계약한 작품이 무단 연중하는 데 어느 정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건 확실히 동의합니다.

근데 또 이럴 때마다 나오는 말이 글은 자판기 음료수처럼 퍽퍽 튀어나오는게 아니다란 말인데..사실 이것도 일정 부분 이해가 가는 말이기도 합니다.

'미리 비축분량 정해두고 시작하는 거 아니냐' '프로로서 자질이 부족하다' 란 말도 나옵니다만, 비축분량을 아무리 많이 쌓아놔도 안써질땐 쭉 안써진단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미리 완결시켜 놓고 연재시작하는 것도 아무래도 힘들죠. 유료연재 때 나오는 댓글반응을 통해 글을 쓰는 원동력을 얻거나 독자 지적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수정도 가능하니까요. 또 좋은 작품들에 대해선 아무래도 '좀 기다려줘도 되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연재주기를 작가마다 차등을 둘 수도 없는 문제니...쩝;

[등가교환]

돈이 아깝기보다는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헛소리 한번 적어봤습니다..

[구멍난위장]

그정도로 무능한 글쓴이는 유료연재하면 안되죠. 유료연재할때 연재 주기에 대한 조항이 있을텐데 계약서도 못지키는 사람을 옹호해줄 필요가 있나요?

[최지건]

전 연중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획성 있는 연중이 필요하죠. 1권, 2권 쓰고 3권 진행 되고 있는데 갑자기 툭 끊고 연중 하는게 아니라. 3권 결말까지 내고 다음 권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독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카루Se]

사실 연중해도 독자들이 구입한건 이미 올려져있는 글에 대한 거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을 거에요.(유료연재 조항에 무조건 완결을 내야한다는게 없으니까요.) 다만, 독자들에 대한 우롱일뿐.

[정주(丁柱)]

어? 무조건 완결 내야한다는 조항 있는걸로 알았는데...

[강호영]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재 후 언제까지 완결을 해야 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니 10년이 지나던, 20년이 지나던 완결만 하면 됩니다.

[뒹굴보노]

조항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나오는 얘기보면 강제성이 있거나 한게 아니고 제재수단도 없는 것 같던데...
사실 작가가 욕먹는 것만 감수한다면 완결 내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다음화에 운석이 떨어져서 지구가 멸망해도 작가가 그런 스토리라고 주장해버리면 독자쪽에서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이카루Se]

아 조항이 있었군요. 잘못알고 있었네요.

[에크나트]

완결도 독자를 우롱하면서 내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ㅎㅎ

[마천회]

전 환불까지는 바라지는 않는데 적어도 연중작가들은 그작품 완결못시키면 보이콧이라도 시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라짓]

12년에 바뀐다고 했을때 이런 불만이 나올거라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늦은 시기에 환불얘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때 뭐라고 썻더라..;

[글도둑]

조항을 넣고 계약을 했어도,

법적 문제로 들어가면 작가가

'다만 느릴뿐 연재 할겁니다.'

라고 한마디만 하면 끝납니다.

연재의 특유의 고질적인 문제긴 하지요.

[칼두자루]

전편의 글이 다음편으로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있던데,
이러한 경우는 환불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