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오뎅국을 자주 끓여 먹습니다.

오뎅국을 즐겨 먹으면 육수를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놓으면

자주 해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많이 끓여놓아도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오뎅육수 재료(큰 양동이로 치면2/3정도의 육수)

무우:작은 것 1개 혹은 큰 것 1/2개

양파:2개

파(뿌리):대파3-5개 정도

양배추:1/10개

청양고추:5개

다시마: 적당히 알아서 국물낼 정도만 넣을 것

국물낼 때 자주사용하는 말린 넙쩍한 물고기 15마리(이름이 생각안남)

혹은 육수물에 맞게 적당량의 말린 멸치를 넣으면 됨.

조선간장:3스푼

소금:2-3스푼... 육수이기 때문에 절대 짜지 않도록 심심하게 간을 맞춤.

이렇게 재료를 넣고 육수를 진하게 끓여냄.

저는 오뎅으로 주로 동그란 막대오뎅을 즐겨 사용합니다.

오뎅국으로 먹을 오뎅을 한 번 끓여서 물을 버려서 오뎅에

들어있는 첨가제와 비린 맛을 제거하고 물에 다시 헹구어줍니다.

이렇게 한 번 오뎅을 삶고 헹구어 주면 육수를 넣고 끓일 때

국물이 많이 탁해지지 않고 오뎅이나 국물의 비린맛이 적어서

먹기에는  더 좋습니다.

이제 자신이 먹을 만큼의 오뎅을 냄비에 담고 적당한 양의

육수를 붓습니다.거기에 1스푼정도의 마트에 판매하는 왜간장을 넣고

미량의 소금을 가미해서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여기에 매운맛을 좋아해서 청량고추 5개 더 넣고

파 1뿌리, 양파 1/2개를 더 넣어서 끓여먹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그렇게 합니다.

[7ㅏ]

요리에 재능있는분들이 많군요!!!

[거울의길]

잔치국수 보다 난이도 높군요.. liOTL..

[무념각]

요리가 알고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요즘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진짜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법 많아서 해보면 좋아요 가뜩이나 돈도 부족한데 직접 요리해서 맛있는거 배부르게 먹는게 최고인듯. 전 이것저것 해먹지만 그래도 가장 자주하는게 주말마다 백숙끓여서 토요일저녁에 닭먹고 일요일 아침점심을 닭죽으로 먹네요 ㅎㅎ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닭이시여~

[테사]

이 육수 레시피는 꼭 한번 해 봐야겠군요. 전, 새우 말린 것도 넣어요. 그리고, 육수 만들때 고추 전체 넣는 거 보단, 고추씨만 넣는 것이 더 낫더군요. 고추씨만 빼서 육수에 사용하고, 나중에 먹을때 고추 나머지를 넣으면 됩니다. 다시마는 너무 많이 삼지 않는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