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조선시대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은것도 다 자라온 환경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연산군의 어머니이자 성종의 아내인 폐비 윤씨가 후궁들과 놀아나는 성종이 못미더워
왕의 얼굴에 손톱을 긁으는 대참사를 벌이고 말죠.
이 때문에 윤씨가 사사받게 되고 근데 연산군의 할머니인 인수대비가 윤씨의 자식인
연산군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사랑을 못받고 어머니마저 뒤늦게 죽은 사실을 안 연산군이 정상적일리 없겠죠.
이래서 사람에겐 배경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사람이 처음부터 악한 마음을 품은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독재가 되서 폭정을 일삼은 것은 마땅히 규탄받아야 될 일이지만
그 사람의 배경이 어떠했는지를 알아야 어째서 독재자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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