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다.

작성자
Lv.22 렉쩜
작성
14.10.26 11:05
조회
1,147

최근 일하면서 만든 제 좌우명입니다.

저희회사 부장님이 실은 정말 멍청합니다. 눈치도 없고요.

처음에는 무지막지하게 뒤로 씹으면서 다녔습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막 머리빠지고 폭식으로 살도찌고.. 그렇게 다니다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저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게 아닐까 그저 내 기준에 놓고 내 잣대를 들이밀어놓고 틀렸다고 하는게 아닌가.

한 일주일쯤 관찰해 보니 틀린건 부장님이 아니라 나였다라는걸 알았습니다. 부장님과 나는 살아온 삶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다는걸 알았습니다.

내 기준으로 생각하면 눈치없는 거지만, 부장님 기준으로 생각하면 나도 낄 수 있다! 요런느낌..?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번쯤 생각해봅시다. 저 사람과 나는 다른것이다.


Comment ' 7

  • 작성자
    Lv.43 7ㅏ
    작성일
    14.10.26 11:11
    No. 1

    항상 깨닫지만, 또 그 상황에 부딛히면 잊어버리게 되는... 지키기 참 여려운 교훈중에 하나죠.
    그것 하나만 확실하게 한다면, 성공할수 있을텐데 말이죠...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6 11:12
    No. 2

    진짜 스트레스가 사람 죽일수있다는걸 깨닫고 얻은 기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짜 몸무게가 3달동안 30kg 넘게찌고 머리감고나면 하수구 막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호늬
    작성일
    14.10.26 12:12
    No. 3

    틀린 건 틀리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 걸 가지고 틀린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는 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7ㅏ
    작성일
    14.10.26 12:18
    No. 4

    "그래도 지구는 둥글다."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즉, 단정짓고 아니라고, 틀리다고 섯불리 이야기 하지 말라는 교훈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핵심은, 열린마음으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기 전에, 내가 얻어 갈수 있는 것들, 더욱 발전할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6 19:02
    No. 5

    좋은언어와 표현은 거의 신의 한수입니다. 전 신이 될수엄는. 신이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정말?) 사람으로써 본문의견에 절대,네버,결단코 수긍할수엄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6 22:30
    No. 6

    그럼 수긍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6 23:40
    No. 7

    아 이 허무한 결론은 멉니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217 사과문 올립니다!! +7 Lv.1 [탈퇴계정] 14.10.26 1,203
218216 덧글로 할 수 있는 말과 없는 말을 구분하는 건 매우 쉽... +24 Lv.59 취룡 14.10.26 1,158
218215 작가 유형 말이죠. 시나리오는 있는데 글을 못 쓴다? +8 Lv.9 글쟁이전 14.10.26 992
218214 진상댓글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대략 어느정도수준인... +33 Lv.45 앵속각 14.10.26 1,064
218213 나갔다 왔습니다. +9 Personacon 엔띠 14.10.26 843
218212 실시간 대전.JPG +6 Personacon 제이v 14.10.26 1,146
218211 왕은 웃었다..5권... +2 Lv.67 신기淚 14.10.26 1,031
218210 카드 정보 유출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2 Lv.49 미르네 14.10.26 1,271
218209 볼게없네요 +6 Lv.36 옥탈플로 14.10.26 1,349
218208 사랑, 사랑,사랑~~추사랑! +5 Lv.1 [탈퇴계정] 14.10.26 1,297
218207 채팅방 오픈 +1 Lv.12 세반스 14.10.26 830
218206 코끼리를 만지는 장님 +12 Lv.43 7ㅏ 14.10.26 1,684
»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다. +7 Lv.22 렉쩜 14.10.26 1,148
218204 전역을 하고 +7 Lv.64 단산丹山 14.10.26 945
218203 달빛조각사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24 Lv.25 시우(始友) 14.10.26 2,423
218202 강호정담의 활성화 +7 Lv.25 독불이한중 14.10.26 1,171
218201 내가 돈을 냈으니 내맘대로 쓰라는 말이야.... +23 Lv.2 그대는나를 14.10.26 1,355
218200 생각이 안 나는 글귀가 있는데......... +3 Lv.1 [탈퇴계정] 14.10.26 768
218199 스포츠는 최소한 정신력이 10% 이상 버프 확실합니다. 과... +7 Lv.7 잉여킹 14.10.26 1,099
218198 자동로그인이자꾸풀려요.. +6 Lv.99 구구궁 14.10.26 1,342
218197 교토 애니메이션 일상물들의 매력이란?? +24 Lv.19 ForDest 14.10.26 1,603
218196 유료Q&A와 건의/신고란이 통합되려나요? 건의/신고란이 ... +18 Personacon 적안왕 14.10.25 1,472
218195 역사물 혹시 쓰실려는분께 +5 Lv.1 [탈퇴계정] 14.10.25 1,172
218194 문피아 유료 연재 Q&A 게시판에 빠른 답변이 달려서 놀랐... +8 Lv.18 나카브 14.10.25 1,280
218193 미생과 라이어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3 Lv.60 카힌 14.10.25 1,113
218192 불꽃놀이 보시는분? +4 Lv.67 bujoker 14.10.25 960
218191 기억이 안나는 사자성어 좀 알려주시길. +4 Lv.65 거울의길 14.10.25 1,175
218190 비평 요청글에 비추천이 우두두 붙었습니다. +11 Lv.1 [탈퇴계정] 14.10.25 1,159
218189 문피아에서 독자는 작가들의 안정적인 수입원 입니다. 그... +14 Lv.22 마천회 14.10.25 1,300
218188 서태지와 슈스케는 어울리지 않는다 +7 Lv.60 카힌 14.10.25 1,09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