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은 최고의 예능

재밌는데 교육적이라서 그런듯.

한국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각자의 생각을 솔직히 말할 때

배우는게 많네요.

같은 얘기도 옆사람이 해줬을 때 더 와닿는 것처럼요.

 

지난주에 돈을 추종하는 새태에 대해 알베르또가 한 말이 와닿았었는데요.

 

돈은 음식하고 비슷하다면서, 혼자 먹는것보다 여러 사람과 나눌 때 더 맛있고,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는 것이라고 말이죠.

 

한국사람보다 더 보수적이지만 합리적인 의견을 펴는 에네스카야도 빵빵 터지구요.

[가오리연]

예능치고 정말 배우고 생각드는게 많은거 같은데
가장 큰깨우침은 외국사람들도 우리나라사람과같은 사.람.이라는거 --;
나라별특징이 각각이지만
프랑스애가 가만보면 합리적이고 진보적태도를 가지고 있다는것 ...프랑스혁명의나라답게
가장 세계적인 소양이랄까 그런게 엿보이는데 프랑스교육의 탓이겠지요.
벨기에도 프랑스와 비슷비슷한거같고요
이태리는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은근히 다혈질이면서도 정이많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했지만
본질을 잘 꿰뚤어보고 선악에대한 판단은 보통평균적인우리나라사람보다 더 낫다는거
독일은 독일사람답게 논리적이고
미쿡은 미쿡인의저력이랄까 괸히 세계를 군림하는게 아니다라는 그런게 보이고
중국은 자기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배어나오는데 그게 패권의식이나 경쟁의식에서 싹튼거라
할지라도 부럽다는거 ..더 줏대높은(?) 북한대표가 와서 함 밟아줬으면 한다는거
일본은 그나라 사회전체가 퇴보한게 개인적인특성으로 자리잡는거 같아 안됐으면서도
우리나라가 그전철을 밟는거 같아 불안함

그외 나라에대한 코멘트는 줏어들은바가 없어서...
한마디 더하자면 우리나라는 정말 구경거리로서 볼게 없다는거
전신에 시멘트 아파트 빌딩 아스팔트로 도배해서 도시나 시골이나 정말 비인간적으로
만들어놨다는거

[엔띠]

콘트리트와 아스팔트야 말로...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야말로 인위적 구조물의 끝판왕인데,
오히려 그게 더 인간적이지 않나요.
인간의 손이 아니라면 결코 만들지 못할 것인데...

[가오리연]

....그렇군요^^

[석박사]

너무 많이 배우지 마세요 ㅋㅋ
한국사람 한명이 한국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지 못 한 것 처럼 그 사람들도 그런 이해가 없어요

[카힌]

그저 다양한 시각을 느낄 뿐이죠. 그리고 그 중 몇몇은 전반적인 이해를 갖지 못했을지언정 사는데 있어서 괜찮은 자세를 갖고 있는게 보여서 나름 보기 좋습니다.

[석박사]

물론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 말은 단지 그 사람들이 그 나라를 대표하지 못 한다는거였어요.

[[탈퇴계정]]

외국인이란게 유럽쪽에 치우쳐서..
사실 한국에 동남아쪽 사람들도 많은편인데 패널에 없는게 아쉽더군요. 지금시대 한국인하고 가장 그늘진 관계라고 보고있는데

[[탈퇴계정]]

오히려 너무 그늘진 관계여서 나오지 않는게 아닐까요?
예능이 아니라 추적 60분이 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