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야간 pc방 피돌이를 하게 됐는데요

요즘은 피시방 자기자리에서 흡연도 못하네요.

 

개인피시 다 가지고있는 요즘 피시방 야간에 쓰는 고객들 대다수가 흡연하러 피시방 가는걸로 아는데. 업주도 고객도 다 힘들겠네요.

 

일봐주는 입장에서 편하긴 합니다만 음음. 장사되려나 몰라요.

[화산송이]

몰래몰래 종이컵으로 피는 곳도 꽤 있어요 ㅎ

[황신]

오히려 전 철저하게 안 지켜서 불만입니다. 그냥 쫓아낼테면 쫓아내봐라는 식으로 피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알아요...그럴거면 법을 왜 만들었는지;;

[대추토마토]

경찰은 흡연단속권한이 없고, 단속하는데선 단속을 안나와서 업주만 난감한 상황이라는 군요.
피라 할수도없고, 피지못하게 하기도 힘들고

[명마]

메아리만 나뒹구는 법입니다. 저도 야간 PC방 알바를 해봐서 아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것도 있고 해서 가능한 말리지만 손님들 불만이 장난이 아니죠. 그냥 흡연석에서만 피울 수 있도록 법을 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흡연석을 구비하는 것은 필수로 하고.

[흘흘]

전통적인 PC방들은 현재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습니다.
대규모/복합수익형/그 외의 방법 등의 시도를 하는 PC방들이 늘어나고 있죠.

이젠 PC방 사장님들을 동네 구멍가게 사장님 보듯 하기는 힘들 겁니다.
왠만한 자본력이 아니면 PC방 창업을 하기 힘든 시기가 왔죠.

PC방은 알다시피 1~2년 사이에 초기 투자금을 전부 뽑아야 합니다.
2~3년 사이에 투자금을 뽑고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죠.
2,3년이 넘어서면 필연적으로 PC관련 재투자가 필요하고,
4년정도 지나면 인테리어 관련해서도 일정 재투자가 필요한 곳입니다.

PC방 창업은 단기 수익성이 높은 모델이지만
창업투자비용이 쎄고, 유지기간이 짧다는게 단점이죠.

정말 잘되면 제대로 수익을 크게 창출하지만
안되면 홀라당 말아먹기 딱 좋은 구조이죠.
다른 개인사업은 어느정도 장사가 좀 덜되도 질질 끌면서 이어는 나갈 수 있겠지만
PC방 만큼은 장사가 어느정도 안되면 그걸로 홀라당 말아먹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