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사랑과전쟁...평소에는 안보다가 우연히 채널이 그리 가있어서 봤습니다.
오늘자 시어머니는 공주병걸린 분...
잘때 자장가 불러줘야되고, 나름 우아하시다고 피아노 연주하시는분.(며느리 집에 오는날 피아노 연주로 맞아주시는분)
여기까지는 이해할수 있습니다.
며느리가 “아 나랑 안맞아! 어머님 못모시겠어!” 해서 남편이 여동생이 모신다고 걱정말라고 하고는 결혼했습니다.
하
지
만
결혼직후 여동생 부부 직장이 미국으로 발령나서 가버림.
어쩔수없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되죠.
근데 시어머니가 신혼집 액자들 보더니, 며느리(미술전공)가 미적감각이 떨어진다고 결혼사진 다 뗴고 본인의 20-30대의 사진을 다 걸어버림 ㄷㄷㄷㄷㄷ
그리고 따지는 며느리앞에서 자기가 젊었을때는 너 따위보다는 더 이뻤다고...
아진짜...도저히 오글거리고 화나서 못보겠더군요.
남자인 제가봐도 못봐주겠는데 ㄷㄷ
보통 사랑과전쟁 시나리오가 실화잖아요 ㄷㄷ
후 진짜 시어머니 밉상이네요.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느끼게끔하는 배우의 내공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차피 결과는 그런 갈등으로 이혼하겠죠....
도저히 오글거려서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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