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어. 5월에 천호동 해중천반점에 가서 양꼬치먹을꺼얌. 우헤헤헤.

대륙아들이 직접 운영해서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대륙아답게 싸가지가 없다는 평임.

하지만 대륙아답게 손은 커서

양꼬치 시킬 때 짬뽕이랑 군만두가 써비스로 나온다고 한다.

양꼬치전문점이 아니라 걍 중국에서 파는 일반 음식점인데

대체로 맛이 좋다.

다 맛있지만 특히 양장피가 맛있다고 정평이 났다.

신선한 재료를 정말 아끼지 않고 푸짐하다.

예 잡채밥 같은 경우 접시에 잡채와 밥을 주는데

한 접시에 잡채로 가득 채우고 공깃밥으로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 스낵기업들도 배워야 한다.

좋아.

너로 정했다. 나도 기름진 중국 음식 좋아하는데

양꼬치 뿐만 아니라 중궈음식도 파니...

나 얼마전에 평소 가는 중국집이 문이 닫아

근처에 중궈정통음식 파는 가게가 있어서

 짜장먹었느데 열라 짜고 매움 강렬함.

그것도 모르고 고추가루 팍팍 탄 나를 걱정스럽게 보던 화교인들...

진작에 애기해줘야.

옥수수면도 먹을꺼야.

근데 해중천은 강동구 일대에 전통중궈집중에서도 갑이고

역사도 오래되었다.

으하하하하.

맛나게 먹을꺼야.

강동구나 근처 사시는 문피즌분들 생각있어면 같이 먹죠.

맛집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어요.

어허허허 식도락가는 모두 착하죠.

[vitaminB]

저거기서 먹어봤는데 친구들은 맛있다고 먹었지만, 저는 양고기가 처음이라 그런지 별로였어요. 역시나 고기는 치느님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된 경험이 있네요 ㅋㅋㅋ

[진짜냐]

아니, 양고기를 싫어하다니 교촌파요? 네네파요?
설마 매니아파는 아니겠지요?

[진짜냐]

그때는 청도맥주랑 고량주에 먹어야해요. 중궈 음식은 워낙에 강렬해서 울 나라 소주랑은 궁합이 안 맞음 왜 우리가 스테끼먹을때 소주랑 같이 안먹듯이.

[서래귀검]

오오 짬뽕에 군만두가 서비스라니..!

[진짜냐]

홍합 양이 장난 아닙니다. 같이 가실래요 부비부비

[[탈퇴계정]]

천호동이라.. 갈만한 기회가 없는 동네군요.ㅠ

[진짜냐]

오디사시는데용?

[크크크크]

어.... 길동사는데....

천호동에 그런 맛집이 있단 말인가요?

[진짜냐]

네 고갱님.

[미련한未練]

천호동 해중천이라는 소리에 눈이 번쩍 띄어 글 남깁니다. 저도 거기 나름 단골인데요. 양장피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죠.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와 짬뽕 국물도 좋구요. 들리는 말에 의하면 가수 김완선 씨도 종종 들르신다고 하는데, 아직 뵌적은 없습니다.;; 아 양고기도 좋아요. 물론 냄새가 약간 나긴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하면 덜한 편이죠.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대 성능비를 따진다면 경쟁력이 충분하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집은 식사보다는 요리가 더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얼마전에 방문했을 때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데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흠.

[진짜냐]

그래요 근처 사시면 같이 함 드시러가실래요. 주변에 중궈음식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으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