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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
14.04.28 00:18
조회
1,817

이들의 행태가 상식에서 너무 벗어나서... 뭔가 다른 원인을 생각해봐야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01&aid=0006881716

27일 구속된 승무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전 구조를 기다리던 일부 승무원이 3층 선실로 다시 돌아가 옷을 갈아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자 조타실에 모여있던 승무원들은 구조정을 기다리기 위해 갑판으로 나왔고 이 과정에서 일부 승무원이 선실로 다시 돌아간 것이다.
갑판에서 자신의 선실까지 가는 사이 수많은 승객들의 객실을 지나쳤지만 구호 조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15분, 마지막 남긴 동영상…구조 시간 충분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437&aid=0000039399

[녹음이야 지금 동영상이야.]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

세월호가 진도VTS와 교신을 시작한 9시 6분쯤, 아이들이 갑판을 떠올릴 때 다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진짜 그런데 갑판에 있던 애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조용히 해봐. 조용히 해봐.]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아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

[어 진짜 바다로 뛰어들 것 같아.]

[우리 이렇게 바다로 헤엄쳐서 이렇게 될 거야.]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4.04.28 00:29
    No. 1

    글구.. 선원들이 먼저 옷 갈아입었다는 얘기를 하진 않았을 겁니다. 추궁했을 가능성이 높죠.


    선원과 승객 탈출법 '극과 극' (인천=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당시 선원과 승객의 탈출 방식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선원들은 세월호 왼쪽에 바짝 붙인 해경 경비정 123정으로 옮겨 타고 있는 반면(왼쪽사진), 승객들은 세월호 오른쪽 난간에 매달려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오른쪽) 왼쪽 사진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50분 사이 촬영된 사진이며 오른쪽 사진은 오전 10시 촬영된 사진이다. (해양경찰청 제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4.28 00:59
    No. 2

    정말 동영상을 보고있자니 울컥하네요...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4.04.28 01:07
    No. 3

    사이비들의 전형적인 행태: 보복.. 이넘들 진짜 잡아넣어서 영구 격리해야하는데..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오대양사건때 처럼 넘어가버리는 건 아니겠죠?

    유병언 전 회장 측근 "보복 두렵다" 진술 꺼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7204807048
    ....
    지금까지 검찰에 참고인으로 나왔던 유 전 회장의 측근과 구원파 신도들은 30여명 안팎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같이 보복이 두렵다며 진술을 꺼리고 있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술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가명으로 조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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