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의 정의는 한 마디로 “이미 있는 것과 같지 아니함.”입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라는 소리죠.
그리고 진정 독창적인 것을 원한다면........ 자신만의 사고를 믿을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철저히, 최대한 보고 듣고 알아내어 분석하여 그것과 다르게 해야합니다.
독창적 소설이라고 해놓고....
길거리에 거인이 돌아다니고, 첫화부터 ‘굴욕’과 ‘공포’가 언급되는데 진격거와는 전혀 무관한 독창적 작품이라고 우기시던 분도 봤습니다.
뭐 소아온 팬픽삘은 너무 많아서 차마 언급할 수도 없을 정도이지만...
작가 개인이 스스로 창작해내어 얻는 권리인 창작성(으로 인한 저작권)과 독창성은 완전히 다른 겁니다. 진정 홀로 고안해내어 창작했다면 그 권리를 인정받지만, 그 권리는 독창성이 아니라 창작성입니다. 이미 이 세상에 있는 것을 창작했다고 해도 진정 홀로 고안해내 창작한 것이라면 법은 그것의 창작성을 인정해줍니다. 다만 독창성은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독창성을 원한다면 그것이 이미 세상에 있는지 없는지부터 따지셔야합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