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밥먹고 나서 피시방 가서 글을 써서 연참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찜질방을 갔는데...
아, 잠자는 곳이 왤케 추운지. 거기에 왠 매케한 향까지.
사경을 헤메듯 잠을 자려도 해도 도저히 잠이 안오더군요.
그렇게 밤을 새우듯 보내고나서 아침 먹고 집으로 오는길...
안 그래도 패팅 대신 코트 입고 가서 추웠는데, 지하철이 이상하게 꼬여서 한참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안그래도 추운데!
집에 오니 열이 좀 나고 콧물도 나고 몸은 아프고 한기도 조금 들고 코는 따갑고.
어메. 하루 만에 감기 달고 왔네.
도저히 연재를 할 그런 상태가 아니었죠.
열심히 습기 올리고 따듯한 물 마시고, 방바닥 뜨근하게 달구고, 귤도 먹고.
그리고 감기약 있던거 하나 먹고 꾸역꾸역 반나절 자고 나니 다행이 어느정도 컨디션이 돌아와서 지금 막 연재 올렸네요.
앞으로 2일 남았는데 펑크 낼뻔 했습니다.
올리고 나니 참... 나란 놈도 대단해!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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