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엄마가 한 장소에 등장하고,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면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년과 엄마가 한 장소에 등장하고,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면요.
카일은 의자에 앉아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빤히 바라봤다. 엄마는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콧노래를 흥을거리고 있었다.
'하아......! 말을 해야 하는데, 뭐라고 말하지?'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기에는 엄마의 기분을 망칠까 두려웠다. 아니 그것보다 지금 엄마의 손에는 칼이 들려 있었다.
엄마가 뒤로 휙 돌아보며 보자, 눈이 딱 마주쳤다. 깜짝 놀란 카일과는 다르게, 엄마는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처럼 싱긋 미소했다.
"카일, 혹시 엄마에게 할 말 없니?"
'으으으.......!'
카일은 엄마의 저 환하게 웃는 미소가, 악마의 미소보다 더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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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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